삼성전자 b.IoT 도입한 ‘팩토리얼 성수’, 국내 최초 스마트빌딩 ‘골드’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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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IoT 도입한 ‘팩토리얼 성수’, 국내 최초 스마트빌딩 ‘골드’ 등급 획득

AI 기반 통합 관리로 에너지 27% 절감… 디지털 트윈 기술로 운영 효율 극대화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11:04

[Hinews 하이뉴스] 삼성전자는 자사의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가 적용된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가 국내 건축물 중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인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b.IoT 도입한 ‘팩토리얼 성수’, 국내 최초 스마트빌딩 ‘골드’ 등급 획득 (이미지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b.IoT 도입한 ‘팩토리얼 성수’, 국내 최초 스마트빌딩 ‘골드’ 등급 획득 (이미지 제공=삼성전자)

'스마트스코어'는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 기업인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 제도다. 건축물에 도입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수준은 물론,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효과와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팩토리얼 성수는 이번 평가에서 기술력과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골드 등급을 거머쥐었다.

이번 인증의 핵심 동력인 삼성전자의 'b.IoT'는 공조와 조명, 전력 등 빌딩의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현황, 냉난방 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사용 패턴을 정밀하게 예측해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지중열을 활용한 효율적인 냉·난방 시스템과 연동되어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b.IoT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더해져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실제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완벽히 구현하는 기술로, 빌딩 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빌딩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첨단 솔루션의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팩토리얼 성수는 b.IoT 도입 이후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운영 기간 동안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약 27%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탄생한 이 빌딩은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첨단 기술 기반의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하고 긴밀히 협업해 온 결과, 미래형 스마트 빌딩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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