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개인 주주 간담회 성료하며 소통 경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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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개인 주주 간담회 성료하며 소통 경영 행보

인적분할 통한 디스카운트 해소와 주주환원 확대 의지 강조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3 09:17

[Hinews 하이뉴스] 한화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 주주 대상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표한 인적분할의 목적과 향후 기업 비전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4일 한화 이사회가 결의한 인적분할에 대해 개인 주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 투자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 주주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한화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 주주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한화는 간담회에서 인적분할의 핵심 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꼽았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고, 사업군별 전략 및 투자 최적화를 통해 시장의 재평가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한상윤 한화 IR 담당 전무는 “복합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 기업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정책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한화는 임직원 성과보상분을 제외한 자사주 445만 주 전량 소각과 보통주 기준 최소 주당 배당금(DPS) 1000원 설정 등 인적분할 발표 당시 제시했던 정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자회사의 성장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인 배당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개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인적분할이 지배구조를 투명화하고 지주회사 할인을 축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과 함께, 발표 당일 한화 주가가 25% 이상 급등하는 등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지표로 증명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주주는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높이 평가하며 추가 정책 여부를 질의했고, 한화 측은 추후 검토 시 공시 등을 통해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화는 이번 국내 간담회를 시작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개최하며 주주 소통을 전방위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 경영과 지속적인 주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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