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휩쓸며 ‘글로벌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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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휩쓸며 ‘글로벌 경쟁력’ 입증

영국 왓 카 7관왕·미국 최고의 고객가치상 9관왕 등 전 라인업서 수상 쾌거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3 16:29

[Hinews 하이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과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을 잇달아 석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소형차부터 대형 SUV,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수상 소식을 전하며 그야말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휩쓸며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미지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휩쓸며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미지 제공=현대차그룹)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관하는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무려 7개 부문을 석권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7인승 SUV’로 뽑혔으며, 아이오닉 6 N은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기아는 스포티지(올해의 패밀리 SUV), PV5 패신저(올해의 MPV), EV3(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최고의 7인승 전기 SUV) 등 4개 부문을 차지했고, 제네시스 GV60은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포티지는 4년 연속, 싼타페와 EV3는 2년 연속 부문별 최고 모델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부셨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총 9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투싼은 각각 5년, 3년 연속으로 동일 부문을 수상하며 높은 고객 신뢰도를 입증했다. 기아 K4와 니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도 각 차급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의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에서도 4개 차종이 수상 리스트에 올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최고의 중형 SUV), 아이오닉 5(최고의 전기차), 코나(최고의 소형 SUV)와 기아 EV9(최고의 3열 EV)이 각 분야에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의 선택지로 꼽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과 영국 주요 시상식 성과는 소형차부터 대형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친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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