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달 2일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 시행… 출산가정 양육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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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달 2일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 시행… 출산가정 양육 부담 던다

자체 실태조사 반영한 맞춤형 복지... 택배 배송 및 소모품 무상 제공 혜택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9 11:09

[Hinews 하이뉴스] 김해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유축기 대여 지원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실시한 김해시 자체 모유수유 실태조사 결과, 수유 관련 물품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현장 수요가 높게 나타난 점을 적극 반영하여 마련됐다.

김해시, 2월부터 ‘유축기 대여 지원’ (이미지 제공=김해시)
김해시, 2월부터 ‘유축기 대여 지원’ (이미지 제공=김해시)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보건소에 등록된 출산 6개월 이내의 산모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유축기를 1개월간 무료로 대여해 주며,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깔때기, 호스, 젖병 등으로 구성된 새 소모품 1세트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산모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택배를 통해 기기를 배달하고 회수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병행한다.

기본 대여 기간 이후 추가 이용을 희망할 경우, 본인 부담 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여 총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유축기 사용법 안내와 전문적인 모유수유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초보 산모들이 겪는 수유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신청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김해아이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처는 산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구분된다. 내외동과 부원동 등은 김해시보건소에서, 장유동과 진영읍 등 서부권역은 김해시서부보건소 모자보건팀에서 각각 담당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유축기 대여 사업은 산모들이 초기에 겪는 수유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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