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비만... 남성도 안심 못 한다, 하지정맥류 주의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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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비만... 남성도 안심 못 한다, 하지정맥류 주의보 [영상]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17:20

[Hinews 하이뉴스]
남성도 하지정맥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흔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지정맥류가 남성에게도 나타나며, 비만과 음주, 흡연 등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정욱 수원푸른맥외과 원장은 “남성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초기 혈관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지고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할 때 발생한다. 특히 비만은 혈관 내부 압력을 높이고 지방 축적으로 정맥벽을 약하게 만든다.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은 다리 혈관 압박까지 겹쳐 위험이 더욱 커진다. 전 원장은 “체중 관리가 하지정맥류 예방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음주와 흡연 역시 문제다. 술과 담배는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정맥의 혈류 흐름을 방해하고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 과정에서 정맥 판막이 손상되며 하지정맥류가 쉽게 생긴다. 전 원장은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의 핵심이다. 금주와 금연을 습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필요하다. 다리가 붓거나 무겁게 느껴지고, 종아리에 통증이나 혈관이 도드라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 원장은 “증상이 미미하다고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남성도 꾸준한 자기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하지정맥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전 원장은 “평소 다리 건강을 체크하고, 체중 관리와 금주·금연, 적절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예방의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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