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옥천군보건소가 임신부의 체계적인 치아 관리를 통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예비 맘 구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임신 중 신체 변화로 취약해지기 쉬운 구강 환경을 보호하고, 각종 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임산부 구강 검진 (이미지 제공=옥천군)
임신기는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민감해지는 데다 입덧 등으로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워 치태 축적과 염증, 출혈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임신부의 50~70%가 겪는 '임신성 치은염'은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임신 16주 이상 30주 미만 임신부를 대상으로 1·2차 단계별 프로그램을 연중 가동한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치면세균막 검사와 치은염 진단,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교육(와타나베법)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에게는 전용 구강관리용품이 증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중 구강 관리는 산모와 태아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