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 치료, ‘완전관해’ 넘어 MRD 중심 평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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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 치료, ‘완전관해’ 넘어 MRD 중심 평가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3 13:06

[Hinews 하이뉴스] 다발골수종 치료 성과 평가 기준이 완전관해(CR) 중심에서 MRD(Minimal Residual Disease, 미세잔존질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최근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회 발표에 따르면, 관해의 깊이와 지속성이 환자의 장기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로 반복 강조됐다.

골수 기반 NGF MRD는 물론, 혈청 질량분석과 순환종양세포(CTC) 분석이 고감도 평가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MRD 음성 환자는 무진행생존(PFS)과 전체생존(OS)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관찰되며, 일부 상황에서는 골수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됐다.

다우바이오메디카 제공
다우바이오메디카 제공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는 “MRD는 이제 연구 지표를 넘어 치료 강도와 유지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임상 도구”라며, 다발골수종 치료가 잔존 암세포 억제의 깊이와 지속성을 묻는 정밀 의료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체외진단 전문 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는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MRD 평가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질량분석 기반 단백질 MRD 검사 ‘EXENT’와 CTC 분석 검사를 도입해, 보다 정밀한 진단으로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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