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차단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보호를 위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설 연휴 감염병․고위험산모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이미지 제공=대전시)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설 연휴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면서 호흡기 및 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올해 1월 기준 대전 지역 노로바이러스 신고 건수는 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 보건소는 비상방역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응급 분만 등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대응체계도 보강한다.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연계 진료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의료 안전망을 가동해 건강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