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증평군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잦은 농업인 등 설치류 매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주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HFRS)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증평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증평군)
신증후군출혈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타액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먼지 형태로 공중에 떠다니다가 상처 난 피부나 눈, 코, 입을 통해 몸속에 침투하면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 두통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고열과 함께 전신 출혈, 급성 신부전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많은 직업군은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이다.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접종을 하고 12개월 뒤 추가접종을 하면 된다. 총 3회 접종을 마치면 추가 접종은 필요 없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 등 야외활동이 잦은 주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작업 시 긴 옷과 장갑, 장화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