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서울대병원 교수, 국제피부과학지 편집장 선임

건강·의학 > 의학·질병

이동훈 서울대병원 교수, 국제피부과학지 편집장 선임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09:49

[Hinews 하이뉴스] 이동훈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2026년 1월부터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Dermatology의 편집장(Editor-in-Chief)을 맡는다. 임기는 5년이다. 1992년 창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이 저널은 독일피부과학연구협회의 공식 학술지로, Wiley가 발행한다. 피부 면역학과 피부생물학, 중개연구를 다루며 30여 개국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Journal Impact Factor 3.1을 기록했고, JCR 기준 피부과학 분야 상위 25%(Q1)에 속한다.

이 교수는 창간 이후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 편집장이다. 전임인 Akimichi Morita 교수에 이어 향후 5년간 학술 방향과 심사 정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동훈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이동훈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과 서울대병원에서 재직 중인 그는 피부노화와 후성유전학,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면역 분야의 기초·중개 연구를 이어왔다. 현재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체환경경계생물학연구소 소장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실험부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편집장 취임과 함께 융합피부과학, 멀티오믹스, 정밀의학, 인공지능 기반 연구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심사 과정의 효율화와 연구 재현성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대학원 시절 처음 논문을 실었던 저널의 편집장을 맡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탄탄한 실험 연구를 바탕으로 동시대 피부과학 흐름을 반영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