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 저하를 미루고 싶다면, 피부 속부터 관리해야 [조주은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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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 저하를 미루고 싶다면, 피부 속부터 관리해야 [조주은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3-27 10:53

[Hinews 하이뉴스] 피부 노화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변화다. 피부가 예전보다 쉽게 처지는 느낌이 들거나, 얼굴선이 흐릿해 보이고 잔주름이 늘어 보인다면 피부 구조의 변화가 시작된 신호로 볼 수 있다.

피부 탄력은 표면이 아닌 피부 속 구조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피부 진피층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그물처럼 얽혀 피부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조가 탄탄하게 유지되면 피부가 팽팽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콜라겐이 감소하고 탄성 섬유가 느슨해지면 피부는 점차 아래로 처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팔자주름, 턱선 처짐, 눈가 주름과 같은 변화가 서서히 나타난다.

문제는 이러한 탄력 저하는 개인 관리만으로는 충분한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피부를 지탱하는 진피층과 그 아래 구조의 변화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탄력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깊은 층까지 영향을 주는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조주은 파크뷰의원 잠실점 원장
조주은 파크뷰의원 잠실점 원장

피부 노화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초음파 기반 리프팅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리프팅 방법 중 울쎄라피 프라임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진피층과 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처진 조직을 지지하는 구조를 자극하고,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탄력 개선을 도모하는 원리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기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리프팅 장비인 울쎄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특히 핵심 기술인 실시간 초음파 영상 기능 딥씨(DeepSee)가 크게 개선됐다. 노이즈를 줄여 시술 타깃층을 고해상도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를 전달하고 탐지할 수 있는 깊이 역시 기존 4.5mm 깊이에서 8.0mm까지 늘어, 피부 깊은층까지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다. 개인의 피부 두께나 처짐 정도에 따라 에너지 강도와 깊이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비교적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단축돼 통증 부담도 감소됐으며, 부팅 시간과 처리 성능이 더 빠르게 개선돼 대기 및 시술 시간이 짧아졌다.

하지만 리프팅 시술은 장비 선택만으로 결과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피부 상태에 대한 이해와 시술 계획에 따라 결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두께, 지방 분포, 탄력 저하의 원인과 진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적절한 에너지 레벨과 조사 깊이를 설정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과도한 시술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탄력 개선을 목표로 하더라도 얼굴 구조와 조화를 고려한 접근이 요구되며, 단계적인 시술 계획을 통해 점진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에 따라 스킨부스터와 같은 피부 재생 치료를 병행하면 보습과 탄력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노화 관리는 피부 상태를 재정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표면적인 관리에만 의존하기보다 피부 구조 전반을 고려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관리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탄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피부 깊은 층까지 고려한 맞춤형 리프팅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리프팅 시술은 개인마다 다른 피부 구조와 노화 양상을 정확히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 치료계획을 제시하는지, 시술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지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글 : 조주은 파크뷰의원 잠실점 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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