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높은 난치성 피부질환 ‘아토피’ 주된 증상과 치료법은? [양민호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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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높은 난치성 피부질환 ‘아토피’ 주된 증상과 치료법은? [양민호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07 10:00

[Hinews 하이뉴스] 5월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강한 자외선과 낮·밤 기온차 등 다양한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이 발병 및 악화되어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특히 재발성이 높은 난치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쉽게 악화되기 쉬워 환자 본인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는 가려움 증상이다. 아토피로 인해 나타나는 가려움은 소아기와 성인기를 가리지 않고 모두 나타나며, 이후에는 병변에 진물이 흐르거나 염증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홍반, 각질, 태선화, 색소침착, 백색 피부 묘기증 등 다양한 증상이 발현된다. 주된 발병 부위는 목과 이마, 눈 주위 등을 포함하여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은 아토피로 인해 겪는 가려움을 참지 못해 병변을 긁게 된다. 하지만 병변을 긁는 행위는 상처를 유발하여 병균 침투, 증상 반복 및 만성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천식, 두통, 소화불량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

양민호 생기한의원 광주점 대표원장
양민호 생기한의원 광주점 대표원장

아토피 증상은 신체적인 손상 외에도 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아 우울감, 무력감 등 심리적인 문제로 고생할 수 있다. 학교 및 직장 생활 등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극심한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아직까지 아토피는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의학계에서는 유전적 및 면역학적 요인, 공해, 매연, 식품 섭취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체내 밸런스를 무너지게 만들어 그 문제가 피부 겉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발병 원인 및 치료에 대해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닌 우리 신체 내부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문제를 파악하여 치료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력을 강화하여 신체가 스스로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치료법을 통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아토피 외에도 습진, 건선, 여드름 등 다양한 만성 피부질환에도 적용되고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시행된다. 환자에게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피부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 열기, 염증 등을 배출하고, 침 치료를 통해 환부의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킨다. 또한 순수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약액을 환부에 직접 주입하고, 약침 치료로 염증 억제와 피부 조직 재생을 돕는다.

아토피 치료는 올바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의 철저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영양분이 균등한 올바른 식사습관,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다.

(글 : 양민호 생기한의원 광주점 대표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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