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이명, 안정제 먹으면 나아질까?" 증상 반복될수록 전문 치료 서둘러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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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이명, 안정제 먹으면 나아질까?" 증상 반복될수록 전문 치료 서둘러야 [영상]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5-12 16:12

박경태 서울빙빙이비인후과 원장
박경태 서울빙빙이비인후과 원장
[Hinews 하이뉴스] 안정제만으로 관리하던 어지럼증과 이명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원인 파악이 시급하다. 박경태 서울빙빙이비인후과 원장은 "어지럼증과 이명이 시간이 길어지거나 반복되거나 정도가 심해진다면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선을 넘은 것"이라며 "안정제는 급성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원인 치료약이 아닌 만큼, 장기간 의존하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지럼증은 발생 양상에 따라 원인을 구분할 수 있다. 고개를 움직일 때 짧게 발작하면 이석증,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되면 전정신경염, 이명과 난청·귀 먹먹함이 동반되면 메니에르병을 감별해야 한다. 이명도 귀에서 맥박에 맞춰 소리가 뛰거나 갑자기 난청이 생기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박 원장은 "어지럼증과 함께 말이 어눌해지거나 보행 장애가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트레스·수면 부족·불규칙한 식습관은 이명과 어지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생활습관이 지속될 때 전정기관의 회복력이 저하될 수 있다. 박 원장은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이명·어지럼증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 리듬 붕괴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석증은 이석치환술로 증상을 빠르게 잡을 수 있고, 만성 어지럼증에는 전정재활치료로 균형 감각을 재훈련한다. 이명은 소리치료나 보청기로 소리 적응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박 원장은 "좋은 기분, 좋은 음식, 좋은 수면 세 가지를 관리하는 것이 전정기관 건강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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