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대한신경과의사회와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조기 진단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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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대한신경과의사회와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조기 진단 협력 협약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13 13:31

[Hinews 하이뉴스] 방사성의약품 기업 듀켐바이오가 대한신경과의사회와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 조기 진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듀켐바이오-대한신경과의사회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진단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듀켐바이오 제공>
듀켐바이오-대한신경과의사회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진단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듀켐바이오 제공>

양측은 환자가 개원병원에서 첫 진찰을 받은 뒤 PET-CT(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 보유 협력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의사회-병원-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PET-CT를 갖춘 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인증하고 회원 개원병원에 안내한다. 듀켐바이오는 협력병원의 PET-CT 검사와 영상 판독을 지원하고, 장비 설치·운영이 필요한 의료기관에도 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베타 아밀로이드 PET-CT 검사 수요 급증이 있다. 알츠하이머 표적 치료제 도입 이후 검사 수요가 빠르게 늘었지만, 개원병원에서 PET-CT 보유 기관까지 이어지는 진료 동선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꾸준히 나왔다. 현재 국내 알츠하이머 진단이 필요한 환자는 약 330만 명으로 추산되며, 단기간 내 진단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은 15만~20만 명대로 예상된다.

듀켐바이오는 국내 베타 아밀로이드 PET-CT 진단제 시장에서 94%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다섯 개 지역에 GMP 인증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의사회-병원-산업 협력 모델은 환자가 정확한 진단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고 표적 치료의 적기를 확보하는 사회적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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