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다산제약은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에서 독자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CPHI China 2026에 참가한 다산제약 <사진=다산제약 제공>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CPHI China 2026'에 참가해 다중층 구조 약물전달 기술인 '멀티스트라(Multi-Stra®)'와 차세대 리포좀 플랫폼 '엔벨리포(EnveLipo™)'를 공개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마주한 다산제약은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고형제 의약품과 개량신약 제형에 적용해 전시회 현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멀티스트라 기술은 약물 방출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핵심 플랫폼이다. 함께 선보인 엔벨리포 기술은 기존 리포좀의 복용 안정성과 체내 흡수율 한계를 극복한 고기능성 전달 시스템으로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분야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들 플랫폼을 적용한 맞춤형 제형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 본사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중국 합작법인 HDP의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연계한 통합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소개했다.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상업화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핵심 제제 기술을 중심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며 “한국과 중국 생산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CDMO 사업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