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M, 프롤로치료 교육 정밀화 추진...초음파 기반 표적 치료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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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RM, 프롤로치료 교육 정밀화 추진...초음파 기반 표적 치료 체계 구축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6-22 09:22

[Hinews 하이뉴스] 프롤로치료가 국내 통증 치료 영역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주사 술기를 넘어 정확한 해부학적 진단과 표적 치료를 기반으로 한 교육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프롤로치료는 인대, 힘줄, 관절낭, 근막, 신경 주변 조직 등 통증의 원인이 되는 구조물을 평가하고, 해당 부위에 재생 반응을 유도하는 주사치료이다. 그러나 같은 '프롤로치료'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더라도 실제 치료 결과는 병변을 얼마나 정확히 찾고, 어떤 구조물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제재생의학아카데미(IARM, International Academy of Regenerative Medicine)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과 재생치료를 결합한 의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IARM 초음파 워크샵은 단순한 영상 판독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관절, 인대, 근육, 근막, 힘줄, 신경, 생체역학에 대한 이론과 hands-on 실습을 병행한다. 참가 의사들은 손으로 병변 부위를 촉진하고 해부학적 구조를 표시한 뒤, 초음파를 통해 병변과 주변 신경·혈관·힘줄·인대 구조물을 직접 확인한다.

IARM(국제재생의학아카데미) 심재현 회장(왼쪽)과 윤용현 부회장 <사진=IARM 제공>
IARM(국제재생의학아카데미) 심재현 회장(왼쪽)과 윤용현 부회장 <사진=IARM 제공>

근골격계 통증은 관절 자체뿐 아니라 인대, 힘줄, 근막, 근육, 신경 포착, 움직임에 따른 생체역학적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프롤로치료 역시 단순히 통증 부위에 주사제를 넣는 방식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구조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안전하게 표적 접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IARM은 초음파, 촉진, 기능 평가, 해부학적 접근을 통합한 교육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정밀 주사치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IARM 강사진은 최소 월 2회 이상 모여 최신 논문, 임상 증례, 술기, 해부학적 접근법을 공유하고 있으며, 약 2개월마다 의사 대상 초음파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2회 이상 Cadaver workshop을 통해 실제 주사 및 해부 실습을 진행한다. Cadaver workshop은 초음파 영상에서 확인한 구조물이 실제 해부학적으로 어떻게 위치하는지, 바늘이 어떤 경로로 접근하는지, 주변 신경과 혈관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프롤로치료 교육의 국제적 뿌리로 알려진 미국 Hackett Hemwall Patterson Foundation(HHPF)은 오랜 기간 프롤로치료와 재생의학 교육,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온 기관이다. 공개된 HHPF 제44회 Annual Conference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Pyle Center에서 'Core of Regenerative Medicine: Prolotherapy & Musculoskeletal Pain Treatment'를 주제로 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학회에는 국내에서 IARM의 심재현 회장과 윤용현 학술부회장이 HHPF Faculty로 등재되어 있다.

IARM 관계자는 "프롤로치료는 통증 부위에 단순히 주사를 놓는 치료가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구조물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병변에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초음파는 병변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접근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IARM은 오는 9월 HHPF 학회에 참여해 국내 의료진이 축적해 온 초음파 기반 정밀 치료 경험을 해외 의료진과 공유하고, 최신 프롤로치료 및 재생의학 술기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프롤로치료 교육은 단순 시술법 전달을 넘어 병변을 정확히 진단하는 능력,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 초음파를 이용해 안전하게 표적 치료를 시행하는 능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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