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희망나눔재단, 취약계층 무료급식에 AI 교육까지...'빨간밥차' 10주년 기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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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희망나눔재단, 취약계층 무료급식에 AI 교육까지...'빨간밥차' 10주년 기념 봉사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6-26 11:30

[Hinews 하이뉴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이동식 무료급식 프로그램 '사랑, 해 빨간밥차' 운영 10주년을 맞아 배식 봉사와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노숙인 급식소 '프란치스꼬의 집'을 찾아 취약계층 4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기영씨가 함께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노숙인 급식소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KT그룹 제공>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노숙인 급식소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KT그룹 제공>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현물 기부를 넘어 수혜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흐름 속에, 재단은 이날 배식에 그치지 않고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와 손잡고 급식소를 방문한 노숙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병행했다. 참석자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공지능(AI) 활용법과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했다. 국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일반 국민의 70%대 안팎에 머무는 상황에서, ICT 기업 계열 공익법인이 통신 역량을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된다.

'빨간밥차'는 재단이 2016년 시작한 이동식 급식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취약계층과 재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10년 동안 누적 지원 인원은 9만5000여명에 이른다.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이기영씨는 "이름만 내세우는 홍보대사가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직접 전하는 행동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종택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빨간밥차'는 10년 넘게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며 나눔의 가치를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이 여정을 이어가고 KT그룹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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