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충남 논산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발달장애인 치과 무료 진료 사업의 누적 진료 인원이 530명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필수 의료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의사소통이 어렵고 불안감이 높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논산시보건소, 격주 토요일 발달장애인 전용 진료 공간 가동 <사진=논산시 제공>
현재 논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는 발달장애인 전용 진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논산시치과의사회가 주말 재능기부 형태로 동참해 보호자의 동행이 수월한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주요 진료 항목은 충치 치료, 스케일링, 단순 발치와 올바른 칫솔질 등을 알려주는 구강보건교육이다.
보건소는 대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돌발 행동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100% 사전 전화 예약제로 진료를 운영한다. 한 이용자 보호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하니 진료 일정을 체계적으로 조율할 수 있고 주기적인 진료 덕분에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에게는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예방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치아를 꾸준히 관리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