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감자 수확이 한창인 농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농기계를 익히고 지역 농업을 지원할 새로운 조직이 출범했다.
김천시 청년 스마트 농작업대행단(Gimcheong’s)은 7월 2일 김천유통영농조합(대표 이기양) 감자 재배농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농작업대행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천유통영농조합과 현대농기계, 경북보건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가 후원했다.
사진=김천시 청년 스마트 농작업대행단
청년 스마트 농작업대행단은 경북보건대학교 스마트팜학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단장은 이상우 김천유통영농조합 실장이 맡았다.
발대식과 함께 한국농수산대학교와 농협 청년농업인수상자회가 주최한 감자수확기 현장연시회 및 교육도 진행됐다. 현대농기계(대표 박옥란)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개발한 감자수확기 3종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수집형 수확기(CHS-4186), 트랙터 부착형 수확기(HD-PC900), 자주식 땅속작물 수확기(HD-AC1300)의 운용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포장 조건에 따른 장비 활용 방안을 익혔다.
재학생과 청년농업인들은 감자수확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 안전 점검, 수확 조건, 수집 및 적재 방식 등을 현장에서 교육받았다. 이번 교육은 실제 농작업대행단 운영을 염두에 둔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사진=김천시 청년 스마트 농작업대행단
이상우 초대 단장은 "감자는 품종과 납품처에 따라 박스, 톤백, 메쉬 등 저장 방식이 달라진다"며 "수확 단계부터 유통 현장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수집하고 적재하면 재작업을 줄이고 유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천시 청년 스마트 농작업대행단은 앞으로 감자 등 밭작물 수확작업을 중심으로 고령 농가와 중소농의 일손 부족 문제를 돕는 지역 기반 작업대행 조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