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거제 견본주택에 AI·언리얼 기반 브리핑 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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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플래닛, 거제 견본주택에 AI·언리얼 기반 브리핑 존 구축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7-24 09:00

[Hinews 하이뉴스] 이머시브 애드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이 동부건설 '거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견본주택에 곡면 플렉시블 LED와 태블릿 연동 시스템, 언리얼·AI 영상 기술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브리핑 존을 구축했다.

관람객이나 큐레이터가 태블릿에서 원하는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항목을 선택하면 관련 영상이 대형 곡면 스크린에 재생된다. 정해진 영상을 반복 상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관심사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림플래닛은 곡면 LED 설치부터 태블릿 제어 프로그램 개발, 언리얼 기반 3D 콘텐츠와 AI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올림플래닛, 거제 견본주택에 AI·언리얼 기반 브리핑 존 구축 <사진=올림플래닛 제공>
올림플래닛, 거제 견본주택에 AI·언리얼 기반 브리핑 존 구축 <사진=올림플래닛 제공>

견본주택 2층에는 벽면 구조를 따라 휘어지는 대형 플렉시블 LED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곡선형 단지 배치와 조경 공간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보여준다. 큐레이터는 고객 반응에 따라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택해 설명할 수 있고, 관람객도 태블릿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분양 현장에서는 획일화된 홍보 영상 대신 관람객 반응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방식이 늘어나는 추세다. 분양 현장에서는 고객별 관심 항목을 즉시 보여줄 수 있어 상담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신규 영상이나 분양 정보를 추가할 때도 기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에는 언리얼 엔진과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올림플래닛은 언리얼로 만든 3D 가상 공간에 AI 인물 연출을 더해 커뮤니티 시설을 실제 사람이 이용하는 듯한 영상으로 구현했다. 정적인 조경 CG 이미지도 AI 기술을 활용해 동적인 파노라마 영상으로 만들었다. 빛과 나무, 물 등 주변 환경에 움직임을 더했다.

이를 통해 단지가 완공되기 전에도 관람객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의 규모와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실사 촬영과 후반 작업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설계 변경이나 홍보 포인트 수정에도 대응할 수 있다.

올림플래닛 관계자는 "견본주택 미디어 콘텐츠는 반복 재생형 홍보 영상에서 고객 관심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도구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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