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첨단소재, '안전산업박람회 2026'서 대드론 침투 대응 레이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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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첨단소재, '안전산업박람회 2026'서 대드론 침투 대응 레이더 선봬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9-03 09:53

[Hinews 하이뉴스] 첨단 방산·보안 솔루션 기업 중앙첨단소재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해 첨단 레이더 기반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앙첨단소재는 영국 레이더 전문기업 블라이터 서베일런스 시스템즈(Blighter Surveillance Systems, 이하 블라이터)의 전자식 스캐닝(E-scan) 레이더와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한다. 국가 중요시설을 비롯해 군·경, 공공기관, 산업 인프라 등의 경계·보안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근거리 정밀 탐지 기술과 국내 기술지원 역량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중앙첨단소재, 블라이터 로고
중앙첨단소재, 블라이터 로고

최근 소형 드론과 무인기를 활용한 위협이 다양해지면서 원전과 공항, 항만, 군사시설 등 국가 중요시설의 경계 및 방호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저고도로 접근하는 소형 비행체나 지상 침투 인원 등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주요 보안 과제로 부상하면서 레이더 기반 감시 시스템의 활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중앙첨단소재가 전시하는 블라이터 레이더는 기계적으로 안테나를 회전시키는 방식이 아닌 전자식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기계적 회전 부품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운용과 유지관리 측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기후와 지형 조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해상도 도플러 기술을 활용해 이동 물체의 특성을 분석하고 소형 드론과 조류 등을 구분한다.

주요 적용 분야는 대드론 방어 체계와 주요 시설의 지상 침투 감지, 해안·항만 경계 등이다. 대드론 분야에서는 저고도로 접근하는 소형 무인기와 드론을 조기에 탐지하고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군사시설과 공항, 발전소 등에서는 보안 구역으로 접근하는 인원이나 차량을 탐지하는 지상 감시 체계로 적용할 수 있으며, 해안과 항만에서는 소형 선박이나 침투 주정 등을 감시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중앙첨단소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레이더 장비뿐 아니라 국내 기술지원과 유지·보수·정비(MRO) 역량도 함께 소개한다. 회사는 블라이터와 한국 독점 부가가치 재판매(VAR)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기술지원센터(TSC)를 기반으로 국내 전담 엔지니어링 및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장비 공급부터 기술 컨설팅, 유지보수와 부품 지원까지 국내에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산·보안 분야에서는 장비의 탐지 성능뿐 아니라 도입 이후 안정적인 운영과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첨단소재는 국내에서 운용 중인 블라이터 레이더에 대한 기술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도입 기관의 운용 환경과 요구 조건을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시스템 구성과 유지관리 방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첨단소재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국방·보안 현장에서 요구되는 블라이터 레이더의 정밀 탐지 기술과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블라이터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축한 국내 기술지원 및 MRO 역량을 바탕으로 각 시설의 운용 환경에 적합한 레이더 기반 경계·감시 체계를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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