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뇌기능 조절 및 신경정신의학 분야 기업 브레인올이 의료 장비 제조사 Neurosoft와 협력해 정밀 뇌신경 자극 및 측정 장비인 'TMS-EEG' 동시측정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브레인올이 의료 장비 제조사 Neurosoft와 협력해 정밀 뇌신경 자극 및 측정 장비인 'TMS-EEG' 동시측정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브레인올 제공>
이 시스템은 경두개 자기자극술(TMS) 시행과 동시에 뇌파(EEG)를 측정해 뇌 기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자기 펄스 인가 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을 줄이기 위해 고해상도 직류 결합(DC-coupled) 증폭기를 탑재했으며, 자극 직후 나타나는 뇌 유발 전위(TEP) 신호를 기록하는 고샘플링 방식을 지원한다.
전극 가열 현상과 유도 전류를 차단하는 멀티트로드(Multitrode) 전극 캡을 적용했고, 코일 발열을 억제하는 액체 냉각 기술과 환자별 맞춤 분석을 통한 정밀 타겟팅 방식도 갖췄다.
브레인올은 이번 장비 도입을 자체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인 AI 뇌신경 분석 플랫폼 'AI·Data'와 함께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임상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생리적 잡음(근육 움직임, 안구 깜빡임 등)을 정제하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량뇌파(QEEG)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우울증, 강박증, 이명, 치매 등 질환별 치료 경로를 설계하는 데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올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TMS-EEG 임상 전문가 코스'를 열고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레인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과 AI·Data 플랫폼 시범 운영을 통해 국내 뇌신경 분석 분야의 연구 기반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