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목동 지역 전통시장에도 야간 문화행사가 들어선다. 서울 양천구 목사랑전통시장은 플리마켓과 체험클래스,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별야시장'을 연다.
목사랑전통시장은 오는 9월 11일부터 총 4번에 걸쳐 플리마켓과 체험클래스,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별야시장'을 연다. <사진=목사랑전통시장 제공>
이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이 각자 운영하던 야시장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 정선과 경북 영주, 경기 안성, 충남 서산 등에서 이미 열리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목사랑시장이 그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야간에도 방문객이 시장에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행사는 9월 11~12일과 10월 23~2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4회 열린다.
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반려동물 간식을 판매하는 셀러들을 만날 수 있고, 체험클래스는 달마다 구성이 바뀐다. 9월에는 커피박 키링과 캘리그라피, 키캡 키링 만들기가, 10월에는 양말목 공예와 김밥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이 준비됐다.
먹거리는 시장 안에서 구매한 음식과 안주를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는 '시장 야장(夜場)'으로 제공된다. 신분증 확인을 거쳐 막걸리와 소주, 맥주도 구매할 수 있는 주류상점이 함께 운영된다. 대형 달 조형물을 세운 포토존도 마련됐다.
목사랑시장 측은 이번 4회 운영으로 방문객 반응을 살핀 뒤, 별별야시장을 시장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봉 목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단장은 "먹거리만 파는 야시장이 아니라 시장을 둘러보고 체험하고 음식을 즐기며 추억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4회 운영을 통해 반응을 살피고 목사랑시장만의 지속 가능한 야간 콘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