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아시아·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전 세계 의학물리학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였다.
제2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 학술대회(The 26th Asia-Oceania Congress of Medical Physics, 이하 AOCMP 2026)가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의학물리학 전문가와 연구자, 의료 관계자, 산업계 관계자 등 총 22개국 700명이 참가했다.
제2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 학술대회가 9일 부산에서 열렸다. <사진=AOCMP 2026 제공>
'AOCMP'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 연맹(AFOMP) 회원국 간 순환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다. 올해 AOCMP 2026은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Beyond Precision through Intelligent Innovation for Advanced Patient Care'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환자 중심 의료의 실현을 위한 의학물리학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한다.
9일 개회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와 축사, 개최 기념 영상 상영, 단체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방사선치료와 의료영상, 핵의학, 방사선 안전 및 선량평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등 의학물리학의 주요 분야가 다뤄진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특별 세션, 산업 전시도 함께 마련돼 최신 연구 동향과 첨단 의료기술을 공유한다.
Tomas Kron 호주 피터맥컬럼 암센터 물리과학국장은 방사선치료의 현황과 의학물리학자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연구와 견해를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학술 교류와 함께 국가와 기관 간 연구 협력 기반을 넓히고, 의학물리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AOCMP 2026 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의학물리학 및 환자 치료에 가져올 변화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의학물리학의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자들이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