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춘천 태권도대회서 한복 체험 포토존 운영

산업 > 산업일반

모던한, 춘천 태권도대회서 한복 체험 포토존 운영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9-21 12:31

[Hinews 하이뉴스] 전통문화 플랫폼 모던한이 지난 15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춘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특별공연 '한복패션쇼'를 연출하고, 대회 기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한복 체험 포토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모던한이 지난 15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춘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특별공연 '한복패션쇼'를 연출했다. <사진=모던한 제공>
모던한이 지난 15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춘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특별공연 '한복패션쇼'를 연출했다. <사진=모던한 제공>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렸으며, 대회조직위원회 기준 85개국 2,26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공인품새 34개 부문과 자유품새 8개 부문 등 모두 42개 부문에서 경쟁이 펼쳐졌다.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마련된 한복패션쇼는 15일 오후 5시 5분부터 5시 30분까지 송암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25분간 진행됐다. 무대는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전통 갑옷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갑옷 패션쇼'로, 성인 모델 15명과 어린이 모델 4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2부는 '2026 대한민국 어린이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16명이 색동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서는 무대로 꾸며졌다. 3부에서는 성인·어린이 모델 31명 전원이 무대에 올랐다.

2부에 오른 어린이 모델들은 지난 8월 23일 춘천인형극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어린이 한복모델 선발대회' 본선을 거쳐 선발된 수상자들이다.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 참가 접수와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50명이 가려졌고, 이 가운데 16명이 최종 수상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모델 31명과 연출·의상·헤어메이크업·무대 스태프 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출과 총감독은 모던한 조인선 대표가, 예술감독과 무대의상 디자인은 이혜미 디자이너가 맡았다.

모던한은 개막식에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 대회장에서 선수단을 위한 '한복 체험 포토존'을 운영했다. 곤룡포와 당의, 도포, 호위무사복 등 시대별·성별 전통 한복 30여 벌을 갖추고, 선수단이 직접 한복을 고른 뒤 환복해 촬영하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운영 기간 닷새 동안 53개국 1,000여명의 선수·임원이 한복 체험에 참여했다.

조인선 모던한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새 선수들이 모인 국제대회 개막식에서 한복의 미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무대 위 패션쇼로 한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대회 기간 내내 선수단이 직접 한복을 입고 사진으로 남겨 갈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가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인의 스포츠가 된 것처럼, 한복 역시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니라 지금 입고 즐기는 문화로 세계와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문화 행사와 전통문화를 잇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헬스인뉴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