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 두바이서 셰프·소비자 대상 프로모션...현지 레스토랑 3곳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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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한우, 두바이서 셰프·소비자 대상 프로모션...현지 레스토랑 3곳과 MOU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11-06 16:56

[Hinews 하이뉴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이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현지 셰프와 바이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열고 현지 축산 유통시장 조사도 병행했다. 국가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은 강원한우는 이미 두바이에 진출해 현지 독점 유통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한우, 현지 레스토랑 3곳과 MOU (사진=강원한우 제공)
강원한우, 현지 레스토랑 3곳과 MOU (사진=강원한우 제공)

방문은 현지 독점 유통 파트너인 INDOGUNA DUBAI와 함께 진행했다. 10월 28일과 29일 열린 프로모션은 대상에 따라 B2B와 B2C로 나눠 운영했다. 강원한우는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접점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10월 28일에는 두바이 프리미엄 레스토랑 '스모키모토 두바이(Smoki moto Dubai)'에서 현지 셰프와 바이어 등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열었다. 슬로건은 ‘SEE AND KNOW THEN TASTE(보고, 알고, 맛보다)’였다. 행사장 입구에 쇼케이스를 두어 마블링과 품질을 눈으로 확인하게 했고, 브랜드 소개 영상 상영과 관계자 발표를 이어갔다. 이후 주요 수출 부위별 구이와 육회, 너비아니, 돌솥비빔밥, 차돌 된장찌개 등 한국식 메뉴를 선보였다.

강원한우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UAE 주요 지역에서 활동하는 셰프를 비롯한 초청 관계자와 운영 스태프 7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INDOGUNA DUBAI가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를 중심으로 참석자를 직접 선별해 초청장을 보냈다.

INDOGUNA DUBAI 담당자는 "실제로 행사 직후 4~5개 레스토랑이 강원한우 제품 발주를 요청했으며 추가적으로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더 많은 발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레스토랑 3곳과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두바이의 '스모키모토', 아부다비의 '오크룸(OAK ROOM)'과 '한복(Hanbok)'이다. MOU는 강원한우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홍보 및 정보 교류, INDOGUNA DUBAI를 통한 제품 공급과 구매, 현지 유통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구축,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현지 프로모션·마케팅 활용 모색을 협력 분야로 담았다. 양측은 필요하면 실무 협의로 협력을 구체화하며, 공급 조건과 물량 등은 이후 별도 협의로 정한다.

스모키모토는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메리어트 리조트 안에 있는 한국식 스테이크 하우스다. 오크룸은 아부다비 알 바틴 마리나의 에디션 호텔 안에 있는 영국식 스테이크 하우스이고, 한복은 아부다비 알 마리야 아일랜드 더 갤러리아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이다.

10월 29일에는 두바이 레스토랑 ‘MAXZI’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열었다. MAXZI는 INDOGUNA DUBAI가 보유한 레스토랑으로 UAE 전역에서 12~13개 지점을 운영한다. 전날 행사가 현지 전문 관계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날은 현지 소비자가 강원한우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원한우는 스테이크와 버거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메뉴로 맛을 소개했다.

강원한우는 두바이 하이퍼마켓과 정육점 등 축산물 유통 현장도 방문해 유통·판매 환경과 시장 특성을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원한우와 INDOGUNA DUBAI는 지난해 6월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INDOGUNA DUBAI는 두바이 주요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미쉐린 레스토랑, 호텔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현지 유통업체다.

강원한우는 이번 방문을 일회성 판촉에 그치지 않고 두바이를 거점으로 UAE 주요 지역과 외식·유통시장으로 넓혀 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INDOGUNA DUBAI와의 협력으로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유통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비자 대상 홍보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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