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16:05
.◇ 아침 입냄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 냄새'가 난다면 주의하세요!잠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입속 세균이 늘어나 아침에 냄새가 날 수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불쾌한 냄새가 아닌 ‘특정 음식 냄새’나 ‘비릿하고 역한 냄새’는 몸속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요. 심한 입냄새가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한 때입니다.◇ 달콤한 과일향·아세톤향 - 당뇨병당뇨병이 진행되면 혈액에 케톤체가 축적됩니다. 이때 입에서 달콤한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진하게 날 수 있어요. 심하면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톤산혈증이 올 수 있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곰팡이·썩은 달걀 냄새 - 지방간, 간염, 간경변간은 독성 물질을2025.07.11 15:59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산만함이나 충동성만으로 성급히 진단을 내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국내 ADHD 환자는 2017년 5만3000여 명에서 2021년 10만2000여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이지은 해아림한의원 일산파주점 원장은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증상이 전두엽 발달 불균형과 관련돼 나타난다”며 “특히 만 7세 전후부터 전두엽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그 이전의 산만함은 정상 발달 과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DHD는 소아청소년기 가장 흔한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로, 디지털 환경과 학2025.07.11 15:22
블리비의원 창원점이 초음파 리프팅 장비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을 새롭게 도입하며, 보다 정밀하고 맞춤화된 안티에이징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울쎄라피 프라임은 기존 울쎄라의 기술력을 진화시킨 2세대 기기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의 진피층과 근막층(SMAS)에 열응고점을 생성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와 콜라겐 리모델링을 유도한다. 기존 최대 4.5mm였던 초음파 관찰 범위를 최대 8mm까지 확장하였으며 더 깊고 선명해진 초음파 영상으로 피부층을 정확하게 확인해 더욱 정밀한 타깃팅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졌다.특히 리프팅에서 가장 중요한 근막층(SMAS)을 명확하게 확인할2025.07.11 15:19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며 시야가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으로, 과거에는 노화와 관련된 안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환자 비율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녹내장을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안압이 높아지면서 발생한다. 눈 속에는 방수라는 투명한 액체가 순환하며 안압을 유지하는데, 이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안압이 높아지고 시신경이 눌려 손상이 시작된다. 하지만 안압이 정상이더라도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우리나라 환자의 대부분은 ‘정상안압녹내장’으로, 안압 외에도 시신경 혈류 장애, 고도근시2025.07.11 13:41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0일,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 CheckMate-9DW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을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임상이다.연구 결과, 병용군의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23.7개월로, 대조군(20.6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HR=0.79, P=0.018). 이는 병용요법이 사망 위2025.07.11 12:40
휴온스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그룹은 1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그룹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을 재확인했다.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향후 전략으로 연구개발(R&D) 기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기준의 조직문화 강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제시하며 “전사적 혁신과 실행2025.07.11 12:37
여드름은 전 세계 인구의 80%가 겪는 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특히 청소년기엔 유병률이 85%를 넘고, 심할 경우 삶의 질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홍지연·석준 교수, 한혜성 중앙대광명병원 교수)은 최근 여드름과 흉터 치료를 위한 비약물 치료법의 최신 연구 흐름과 임상 가능성을 종합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SCIE급 저널 대한의학회지(JKMS) 2025년 최신호에 게재됐다.논문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는 기존 약물치료 외에도 에너지 기반 장비(EBD), 화학적 박피술(Chemical Peeling) 등 다양한 비약물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항생제 내성, 약물 부2025.07.11 12:32
경제성장의 속도와 기간에 따라 자살률이 다르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빠른 속도의 단기 성장일수록 오히려 자살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동욱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이나미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은 전 세계 198개국을 대상으로 1991년부터 2021년까지 약 30년간 경제성장률과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OS ONE 2025년 7월호에 실렸다.분석에 따르면 장기간 경제성장이 정체된 국가일수록 자살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특히 중·저소득 국가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고소득 국가의 남성 집단에서는 단기적으로 급격한 경제성장이2025.07.11 12:04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면역력이 저하된 암환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신현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항암 치료로 체력이 약해진 암환자는 감염과 질병에 더 취약하다”며, “특히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저혈당 또는 고혈당 쇼크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암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탈수와 열사병, 감염 위험이 증가하며,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다. 신 교수는 “에어컨과 선풍기로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지나친 햇빛 노출과 무리한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근력 유지를 위해 가벼운 근력 운동을 꾸준히2025.07.11 11:45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한여름 더위는 겨울만큼이나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이 어렵고 탈수에 취약해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찌는 듯한 더위, 심장에 경고등 켜지다뜨거운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지만, 이는 심장에 부담을 준다. 여기에 탈수가 더해지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전이 생기기 쉬워진다. 한번 생긴 혈전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갑자기 혈관을 막아 위험해질 수 있다.최성준 녹색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급성 심2025.07.11 11:39
무신사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함께 여성 스포츠 스타일을 조명하는 협업 캠페인 ‘리더스 오브 서울(Leaders of Seoul)’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이키가 새롭게 출시한 여성 스니커즈 2종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동시에 트렌드 리더들과 협업한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하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래지향적인 여성 스포츠 스타일을 제안한다.오프라인 팝업 행사는 오는 7월 23일까지 성수동 대림창고 내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에어맥스 뮤즈(Air Max Muse), 에어 슈퍼플라이(Air Superfly), 더 플리티드 수트(The Pleated Suit) 등 나2025.07.11 11:37
오설록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와 손잡고 ‘헬로키티 컬래버 에디션’을 출시한다.이번 에디션은 기존에 선보인 ‘스윗 히비스커스 콜드브루 티’를 포함한 콜드브루 티 4종과 신제품 프리미엄 티푸드 ‘그린티 딸기 랑드샤’, 헬로키티 굿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다.‘스윗 히비스커스 콜드브루 티’는 상큼한 오렌지필과 은은한 시나몬 향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찬물에도 빠르게 우러나 여름철 청량한 티를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제로슈거·저칼로리 제품으로 카페인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오래 우리더라도 떫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스틱형 포장으로 생수병이나 텀블러 등 입구가2025.07.11 11:35
질병관리청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건강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7월 8일 기준, 응급실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228명으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빠른 시점에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38명으로, 2018년 8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일일 발생자 수가 200명을 초과했다.기상청에 따르면, 6월 28일 이후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1,228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8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