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GSK는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화룡점정 싱그릭스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173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대상포진이 유발하는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대상포진 및 PHN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예방 전략과 조기 접종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문지연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대상포진과 PHN이 산통보다 강한 통증을 유발하며, 일상 생활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며, 과거 대상포진을 겪은 환자도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예방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은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예방 가이드라인과 싱그릭스의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50세 이상 성인은 백신 접종을 우선 권고하며, 과거 생백신 접종력이나 대상포진 이력이 있는 사람도 재조합 백신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50세 이상 성인에게 싱그릭스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9월 23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화룡점정 싱그릭스 서울 지역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사진 제공=한국GSK)
싱그릭스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장기 추적 연구에서도 88%의 예방 효과가 유지됐다. 고령층 고위험군에서도 높은 예방 효과가 입증됐으며,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사후 분석에서도 95.6%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권현지 한국GSK 전무는 “50대 이상에서 대상포진 발생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과 대상포진 질병 부담과 예방 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