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10:01
자궁에 생기는 양성 혹인 ‘자궁근종’은 20대부터 생기기 시작해, 4-50대 정도 되면 거의 60%에 가까운 여성들이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 만큼 흔하다. 암은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이 없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심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 내에서 섬유화 변화를 통해 딱딱한 혹이 생성되어 성장하는 것으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적 원인,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의학적으로 큰 문제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일부에...2021.10.07 09:58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팀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4차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국제워크숍에서 ‘국내 헬리코박터균 치료의 변화’를 발표해 전세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김준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이번 EHMSG에서 국내 헬리코박터 감염 현황 및 제균 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유럽 및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발표했다. 특히 국내에서 2010~2015년부터 진행된 전국적인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현황에 관한 1차 레지스트리 결과와 2021년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2차 레지스트리의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위암 유병률이 높은...2021.10.06 12:11
오는 10월 8일부터 임신부 대상 코로나19백신접종예약이 시작된다. 산모 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많은 임신부들이 백신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임신부 또는 모유수유부의 코로나19백신 접종에 대해 알아본다.Q.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A. 질병관리청에서 임신부들이 백신을 맞아도 좋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접종예약을 받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하지만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니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접종을 권고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백신접종 생각하는 임신부들...2021.10.06 12:04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내과 김병수, 강가원 교수팀이 우리나라의 MGUSS(의미불명의 단세포군감마글로불린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간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한국인에서 MGUS의 특성을 규명하며 국내 MGUS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MGU는 말초혈액에서 단세포군감마글로불린병증(Monoclonal Gammopathy) 소견을 보이기는 하나 환자에게 유의미한 병적 증후 혹은 증상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은 질병이다.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에서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등 악성 혈액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관찰이 필수적이다. MGUS 진단 후 다발골수...2021.10.06 11:54
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박현진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홍재 교수로 구성된 다의료기관 연구팀의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에서 최소 침습 내시경 수술과 고식적 수술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PACEN)’에 최종 선정됐다.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임상연구 지원사업으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능을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2021.10.06 11:40
뇌혈관질환은 암, 순환계통질환, 호흡계통 질환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중한 질병이다.가수 윤계상과 배우 정일우가 최근 뇌동맥류 치료를 받은 사연이 보도된 바 있다. 윤계상은 “지난해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혈관에 스텐트와 코일을 심었다.” 고 밝혔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일찍 발견해 운이 좋았다.” 며 현재 건강을 회복해 활동을 재개 중이다.이밖에 방송인 조세호, 배우 안재욱, 가수 김돈규도 뇌동맥류를 앓았거나 현재 치료 중이며 지난 1월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프로야구 선수 민병헌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뇌동맥류는 중년 이상에서 주로 생기며 환자의 약 50%가 40-60대...2021.10.06 11:29
흔히 글씨를 쓰거나 커피를 마시고 식사하는 등 어떤 목적된 행동을 할 때 손이 떨리는 현상을 수전증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전증은 손에 국한된 얘기다. 손이 떨리면 수전증, 머리가 떨리면 두전증이라고 하는 식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본태성 진전’이라고 한다.‘본태성(本態性)’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한다는 의미고, ‘진전(震顫)’은 떨린다는 뜻이다. 즉 본태성 진전은 특별한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약 50% 이상에서는 유전적인 원인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허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본태성 진전은 약물로 조절이 잘 되는 편이지만 증상이 계속돼 약물의 용량을 올리다 보면 부...2021.10.06 11:22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정희·강경중 교수팀이 경부와 요추 협착증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진행, 해당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지난호(9월)에 게재했다.이번 연구는 경추(목)와 요추(허리)를 CT 촬영한 247명 환자의 의료기록을 기반으로 척추관의 직경을 분석했다. 경추는 C3에서 C7, 요추는 L1에서 L5까지로 범위를 설정한 후 단계별로 연관성을 비교한 결과, 모든 경추관과 요추관의 직경 정도가 비례함을 확인했다. 특히, C5의 경추관은 L4 요추관의 직경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는 ”경추와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 함께 발병하는 비...2021.10.05 17:51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 부정교합정상적으로 입을 다물 수 없어 구강호흡을 하게 만드는 부정교합은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는 것, 치아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는 것, 상악과 하악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맞물리지 않는 것 등 다양한 상태를 이릅니다.한국인에게 꽤 흔한 부정교합, 정도에 따라 치료법 달라져한국인의 77%가 갖고 있는 부정교합.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교정이나 수술이 꼭 필요하지 않고 때에 따라 교정치료만 받아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부정교합, 단순 외관상 콤플렉스? 방치하면 삶의 질 뚝 떨어져부정교합은 턱뼈 변형 및 치...2021.10.05 15:11
대표적인 환경호르몬(내분비계교란물질)인 ‘비스페놀A’가 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안상준 교수(신경과), 양윤정 교수(가톨릭관동의대 융합과학교실)가 ‘한국 성인의 요중 비스페놀A 수치와 비알콜성 지방간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비스페놀A는 포장용기, 플라스틱, 합성수지,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품에 쓰인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은 비스페놀A에 쉽게 노출돼 있으며,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비스페놀A가 사람 10명 중 9명에서 검출된다고 보고하고 있다.국제성모병원 안상준 교수는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비스페놀A는 생식기관, 비만,...2021.10.05 14:21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핵심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해 암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 개발에 착수했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권유욱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암의 기초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혈액·종양학(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 IF; 17.4)’에 게재됐다.혈관신생은 기존 혈관 구조에서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 지는 과정이며, 혈관 내피세포와 그 주위의 주피세포의 상호작용에 의해 조절된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혈관 내피세포의 역할은 널리 연구됐지만 주피세포 연구는 미흡했다. 혈관신생을 억제하면 암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김효수 교수팀은 주피세포에 카이-원(KAI1/CD82) 유전자가 발현하...2021.10.05 14:17
제7회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노쇠, 근감소증, 골다공성 근감소증, 근감소성 연하장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는 노쇠의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린다 프리드(Linda Fried)와 케네스 락우드(Kenneth Rockwood), 근감소증의 대가인 윌리엄 에반스(William Evans), 위르겐 바우어(Jürgen Bauer), 골다공성 근감소증으로 유명한 구스타보 두케(Gustavo Duque), 근감소성 연하장애의 권위자인 히데타케 와카바야시(Hidetaka Wakabayashi), 아시아 근감소증 지침의 1저자인 량쿵...2021.10.05 11:42
젊은 나이에 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경우 뇌크기가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CNN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대학 의대 허밍광 박사팀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저널 ‘Hypertension’에 이 같은 내용은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혈압은 45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에게 흔하며 노년의 뇌 건강 및 치매와 관련이 있지만 고혈압 진단을 받은 연령이 이러한 연관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번 연구는 고혈압이 발현되는 연령이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보여준다.연구팀은 약 50만 명의 익명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UK Biobank를 통해 고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