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2 12:12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후 휴지에 피가 묻거나, 핏방울이 떨어져 변기가 붉게 물드는 경우 당황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출혈이 항문에서 발생한 것인지 장에서 발생한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항문 출혈이라면 선홍색의 피가 나오고 장 출혈이라면 부위에 따라 검붉은색, 붉은색 등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항문 출혈은 피가 변에 묻어있거나 변과 별개로 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변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에는 장 출혈일 가능성이 있다.항문질환으로 인한 출혈은 대부분 배변 시에만 발생하고 이내 멈추기 마련이다. 항문출혈은 주로 치핵과 치열에서 발생하는데 증상을 잘 따져보면 쉽게 진단이 된다. 찢어지듯 강한...2023.01.12 12:00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합병증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송주호 교수의 ‘The incidence of deep vein thrombosis after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An analysis using routine ultrasonography of 260 patients’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월 12일(목) 밝혔다.전방십자인대는 정강이 뼈와 허벅지 뼈를 연결하는 관내 구조물로 무릎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며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가장 흔한 스포츠 손상 중 하나로 꼽힌다.운동 중 가벼운 비틀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강한 외력에 의해 파열되는 경우도 ...2023.01.12 11:31
남성에서 근육량이 많을수록 장내 미생물의 종류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근육량을 가진 남성에서 Haemophilus parainfluenzae 균과 Roseburia faecis균이 많았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재활의학과 윤경재 교수(책임저자), 박철현 교수(제1저자),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책임저자)는 세계최초로 남성과 여성의 근육량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의 특성의 차이를 밝힌 연구를 발표했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일컫는 용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골격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연구팀은 2014년에 강북삼성병...2023.01.12 11:21
‘오래오래 동안만’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저 생명만 연장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받으며 잘 사는 것, 삶의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나이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노화는 최대한 미루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존엄을 지키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노년이 좀 더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준비하라’라고 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의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 이루기.노년의 기준은 언제부터일까? 노인복지법상 노인의 기준은 65세지만 신체 나이의 기준은 60세부터라고 한다.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은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연령을 만 34세, 만...2023.01.11 15:11
명주병원이 지난 10일 처인구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검진(감별)사업의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치매검진(감별)사업은 치매 검진 감별을 통해 치매 및 치매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먼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1차적으로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치매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는 명주병원에서 치매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를 받게 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로 감별검사 비용 최대 8만원에 한해 국가에서 지원한다.처인구보건소 강경신 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진단하여 예방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2023.01.11 11:29
인구의 80% 이상은 살면서 적어도 1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허리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도 불린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좌식 생활과 IT 기기 사용 등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과정에서 척추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손상 및 탈출하며 주변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척추질환 및 허리 통증에 한방치료는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 특히 한방통합치료의 경우 다양한 치료법들이 모여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 이에 포함되는 치료법으로는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는 추나요법과 침치료, 한약 처방 등이 있으며 급성 ...2023.01.11 11:15
52세 주부 김모 씨는 건강검진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있어 세포조직검사를 한 결과 ‘갑상선 유두암’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갑상선 유두암’은 생존율이 99%로 치료 후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들었지만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와 수술 후 목의 흉터가 큰 고민이었다. 병원에서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 로봇수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수술비도 많이 들고, 최근 갑상선암 과잉 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망설여진다.최근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2만9180명으로 확인됐으며, 갑상선암 환자의 대부분이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갑상선암의 치료에 있...2023.01.11 11:04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하던 우리나라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국군수도병원 김정현 교수, 분당차병원 신정우 교수, 구민지 학생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에 참여한 청소년 84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청소년들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분석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은 평균 25%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됐다.2020년은 코로나19가 대유행으...2023.01.11 10:28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 섭취가 많으면 사망률은 최대 21% 낮아진다고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g이다.하지만 소금을 너무 적게 먹...2023.01.11 10:22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이경언 교수팀이 임신과 출산이 강직척추염을 악화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임신 중에는 골반과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이 불가피하게 증가하지만 현재까지 임신과 출산이 강직척추염의 진행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강직척추염을 앓고 있는 가임기 여자 환자들은 임신이나 출산 후 질병의 악화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이 교수팀은 ‘임신이 강직척추염의 방사선학적 진행에 주는 영향’이라는 연구를 통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순천향대 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에서 CT 검사를 진행한 강직척추염 여성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강직...2023.01.11 09:59
대웅펫은 엔테로바이옴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 기반 반려동물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웅펫 본사에서 열린 대웅펫의 문재봉 대표, 엔테로바이옴 서재구 대표 등 각 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이하 아커만시아)’ 균주를 활용해 체지방 감소와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반려동물 영양제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아커만시아는 체내 장 점막에 서식하는 균주로, 건강에 중요한 미생물 중 하나이다.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장 질환 및 비만 환자들에게는 정상인에 비해...2023.01.10 14:19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백명재 교수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이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며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모음집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를 발간했다.공동 저자는 광주동명병원 정찬영 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전문의, 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마음드림의원 정찬승 원장,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까지 함께 참여했다.이 책은 청년정신건강, 남겨진 자를 위한 애도, 트라우마 극복, 마약중독 재활, 자살예방, 코로나19, 군정신건강, 북한이탈주민, 국가폭력 치유 등 단어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야에서 최전방에서 헌...2023.01.10 12:32
전립선암의 진단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이상할 경우 바로 조직검사를 하는 것보다 전립선 MRI 검사를 먼저 실시할 경우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을 검진할 때 혈액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로 넘어간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직장에 초음파 기구를 삽입해 전립선을 여러군데 찔러 조직을 떼어내어야 한다.다만 PSA는 전립선암에서만 만들어져 혈액으로 나오는 물질이 아니고, 정상 전립선 조직에서도 분비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암을 변별하는 유용한 검사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