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11:47
김모(37)씨는 얼마 전부터 배꼽 주위 통증이 심해지면서 혹처럼 불쑥 튀어나온 덩어리를 발견했다. 통증이 참지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걱정이 되어 병원을 찾았다. ‘복벽탈장’으로 진단받은 김씨는 수술을 받고 하루만에 퇴원해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다.복벽탈장은 복벽의 약해진 틈 사이로 복강 내 장기가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복부 어디서나 발생하는 복벽탈장은 복부수술을 받은 뒤 절개 부위가 약해지면서 발생되는 절개성 탈장이 흔하다. 수술하지 않더라도 복벽의 약한 곳으로 탈장이 생기기도 하는데, 선천적인 배꼽탈장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복벽 탈장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복벽이 약해지는 이유는 복벽이 얇거나 결체조직...2022.07.21 11:19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 대신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용법이 LDL 콜레스테롤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라 고용량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전망이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사용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The Lancet, IF 202.731) 최신호에 게재됐다.심혈관 질환자들에서 심...2022.07.20 12:32
뇌 손상 환자에 대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장기의식장애 및 뇌졸중 후 상지 기능 장애 환자 치료에 새 지평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벤처부의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2년여간 2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이번 연구는 ‘뇌손상 환자 치료전략 및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것으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팀이 자문 의료기관으로서 솔루션 개발과 효과 검증에 나섰다.임성훈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산학과제의 일환으로 뉴로핏 주식회사와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기기인 경두개 직류...2022.07.20 12:25
연세대학교 이비인후과학교실 임재열 교수 연구팀(임재열 교수, 김동현ㆍ윤여준 연구교수)은 침샘 상피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침샘의 형태와 기능을 모사하는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법을 새로 확립한 연구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침샘(타액선)은 소화와 발성을 돕고 우리 몸의 면역을 유지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면 정상적인 대화가 어렵고, 소화나 각종 신체활동에 지장이 생기므로, 두경부암(침샘암) 환자는 대부분 삶의 질이 급격히 낮아진다.침샘의 기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단순히 침 분비를 자극하는 약물(필로카핀)이나 구강건조증을 완화하는 구강용제 등의 ...2022.07.20 12:16
대학생 김 씨(25세, 남)는 최근 눈앞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고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을 느꼈지만, 일시적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점차 눈이 잘 안 보여 안과를 찾은 김 씨는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있는 세포막으로, 우리 눈의 필름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망막이 안구 안쪽 벽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분리된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잘되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은 눈앞에 점이나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다. 빛이 번쩍거리...2022.07.20 11:44
연세암병원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고령층 환자에 유리하고, 적은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방사선 치료...2022.07.20 11:33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척추팀(이정희, 이기영 교수)은 성인척추변형 환자 대상 둔부근육강화운동을 접목한 수술 후 재활운동 지침을 고안, 이를 바탕으로 둔부근육 변화가 척추의 균형 유지 및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제시된 지침은 앉기, 매달리기, 앉은 자세에서 다리 굴리기 등 기본적인 재활 프로토콜 이외에 보행이 허용된 날부터 자세 안정화 유지를 위한 둔부근육강화를 목적으로 1일 3회, 20분 동안 ▲한쪽 다리 들고 서기 ▲걸으며 무릎 높이 들기 ▲벽 마주보고 스쿼트를 진행하는 것이다.효과성을 검증하고자 성인척추변형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이동성이 현저히 감소...2022.07.20 11:28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관리센터다. 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해 몸의 필요한 부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보관하고, 몸에 필요한 단백질인 알부민과 혈액응고인자(프로트롬빈)를 만든다.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역할도 한다.더불어 간은 해독작용을 통해 몸에 들어온 약이나 술과 같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한다. 면역에도 관여하는데 간을 구성하는 쿠퍼세포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몸 안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처리한다. 그 밖에 담즙을 만들어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도 관여한다.남순우 가...2022.07.19 16:26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치매 예방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제한된 외부활동으로 인한 대인관계의 축소와 이에 따른 우울감 심화는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운동 감소와 배달음식 및 인스턴트 음식 섭취의 증가도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코로나 시대에 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샐러드, 연어, 아보카도, 방울양배추, 두부, 강황 등이 있다. 과일의 경우에도 당뇨병이 심하지 않다면 매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채소는 충분히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 먹는 나물이나 김치 위주로 식사를 할 때가 많은데 이...2022.07.19 16:22
폐경 전 중년 여성에서 음주를 많이 할수록 흔한 갱년기 증상인 혈관운동증상(열성홍조나 야간발한)의 조기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권리아 박사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 이상 52세 이하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394명 대상으로 5년간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연구팀은 음주 행태에 따라 ▲평생 금주자 ▲과거 음주자 ▲하루에 10g 미만의 음주자 ▲하루에 10g-19g의 음주자 ▲하루에 20-39g 음주자 ▲하루에 40g 이상 음주자로 분류했다. (하루 알코올 섭취량 10g은 알코올 함량 25%의 소주를 보통 크기의...2022.07.19 16:14
신장이식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번 개발을 통해 이식 전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및 수술적, 약물적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홍남기 교수, 이식외과 허규하, 이주한 교수,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10.671)’ 최신호에 게재됐다.삼...2022.07.19 16:04
오십견은 노화로 인해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관절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오십대의 어깨'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40~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한 해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75만명이다. 적지 않은 숫자다. 오십견은 꽤 큰 통증과 일상의 불편을 초래한다. 극심한 어깨 통증과 함께 전 방향 운동이 제한되고, 수동적인 관절 운동조차 어려워지며 머리감기, 양치질, 옷 입기, 기지개 펴기 등 어깨나 팔을 들어올리는 등의 일상적인 행동조차 버거워진다.하지만 초기 통증을 잘 견디면 통증은 다소 완화된다. 질환 발생 후 1~2년 정도 경과하면 오히려 통증이 감소하고, ...2022.07.19 10:53
유산균은 체내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제38회 유럽생식배아학회(ESHRE) 연차총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질내 미생물군이 좋지 않은 여성들에게 질내 유산균 캡슐을 사용한 치료가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는 데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총 74명의 참가자를 위약을 받은 그룹, 유산균이 함유된 질 유산균 캡슐을 받은 그룹으로 나눴다. 해당 치료가 끝난 뒤 그리고 다음 생리 주기를 가진 후 연구팀은 재평가를 했다.그 결과 대조군과 개입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단, 전체 참가자 중 3분의 1이상(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