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스트레칭은 유연성 향상 및 부상 위험을 줄여 허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운동 후 스트레칭은 근육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최근 헬스라인(Healthline)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허리통증을 예방하고 현대인들의 척추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3가지 스트레칭이 소개됐다.1. 누운 자세에서 무릎 꿇기-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쭉 뻗는다.- 오른쪽 다리를 들고 구부린 뒤 가슴 쪽으로 가져온다.- 오른손으로 무릎이나 정강이를 잡고 편안한 만큼만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긴다.- 이 자세에서 복부 근육을 조이고 척추를 바닥에 대고 누르며 5초간 유지한다.- 천천히 시작했던 자세로 돌아간다.- 왼쪽 다리도 똑같이 반복한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고위험 음주율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의 ‘2022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10.9%였던 고위험 음주율이 2022년에는 12.6%로 증가했다. 과거에 비해 이른바 ‘혼술’, ‘홈술’을 즐기는 등 음주 문화가 달라졌고, 영상을 통해 여과 없이 보이는 ‘술방’ 콘텐츠도 과도한 음주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고위험 음주가 지속되면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세계보건기구는 적정 음주량을 순수 알코올 섭취량으로 환산했을 때 남자는 하루 40g 미만, 여자는 20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소주로 환산하면 남자는 4잔, 여자는 2잔 ...
아무리 가벼운 휴대폰이라도, 장시간 이용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요즘은 휴대폰뿐만 아니라 패드, 노트북의 사용량도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손목을 오랫동안 사용할 일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손목을 사용하거나 무리했을 경우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제는 현대인의 대표적이 질환이 된 손목터널증후군, 흔한 증상이라고 여겨 가볍게 방치하게 되면 수술을 요하게 될 수도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을 가로지르는 인대 아래에 통로 형태의 터널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지나는 손가락을 움직이게 도와주는 신경이 눌려 손 저림, 손목 통증, 감각이상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각 지자체에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선 가운데, 가장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식중독 예방이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음식물의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과 일본과 한국처럼 해산물을 많이 먹는 나라에서 6~10월에 집중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다.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 바로 고온다습한 기후이기 때...
지금까지 진행됐던 여러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오메가3지방산은 심혈관 질환, 노화에 따른 황반변성, 대사 증후군, 자가 면역 질환,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컬튜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이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루게릭병 환자가 신체적 쇠퇴가 느려지고 생존율이 연장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또 연구팀은 오메가6지방산 섭취가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망 위험을 낮추는 거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의 의학 저널인 신경학에 게재됐다.비요네빅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58세인...
요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라는 해시태그가 넘쳐난다. 이 해시태그는 올해 4월 기준 539만개에 달해, 꾸준한 운동으로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MZ세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약 65%가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과격한 운동으로 스포츠 손상을 입고 만성통증까지 겪는 젊은 층도 늘고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치료센터 이준철 전문의는 “스포츠 손상은 운동 중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을 뜻하며 적극적인 운동을 즐기면서도 부상 예방과 준비운동이 부족한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많...
희귀난치성 질환이란 국내 유병률이 2만 명 이하인 질병, 또는 적절한 치료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을 의미한다.희귀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 개인의 면역반응, 장내 미생물의 조성,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장(臟)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크게 크론병, 궤양성대장염으로 나뉜다. 일종의 면역 질환이다 보니 장 외에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그중에서 크론병은 장내 염증 조절 반응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반복하고, 혈변을 보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장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염증성 장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 역시 병행돼야 한다.국내 크론병 환자는...
전 세계 인구의 12% 정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안구건조증.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불편함을 유발하는 이 질환은 아쉽게도 아직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다.이와 관련하여 최근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베일러 의과대학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 균주를 확인한 것이다. 이 연구는 미국 미생물학 학회의 연례 회의인 ASM 미생물 2023에서 발표됐다.셰퍼 박사 연구팀은 안구건조증에 걸린 쥐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장내 좋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 후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새롭게 천식이 발병했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인용지수 11.02)』 4월 온라인판에 실린 ‘코로나19 감염 후 성인 천식의 신규 발생(New-onset asthma following COVID-19 in adults)’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혀냈다.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회복된 후에도 후유증으로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는데, 그 중 장기적인 기침, 쌕쌕거림, 호흡...
어깨 관절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회전근개파열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4명 이상에서 비타민D 결핍 상태로 확인됐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재후 교수팀은 2017년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어깨 관절의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176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분석한 결과, 44.3%(78명)가 비타민D 결핍 수치인 20ng/mL 미만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비타민D 부족(20~30ng/mL) 상태는 26.7%(47명)로, 회전근개파열 환자 중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결핍 상태의 환자는 전체 환자의 71%를 차지했다.어깨 관절을 치료하고 있는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재후 교수는 “비타민D는 회전근개를 비롯한 인체의 근육과 힘줄...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1.1명으로 OECD회원국 중 31위,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5.9명으로 29위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사망자 수, 부상자 수 모두 줄어들고 있지만, 몸의 외상은 줄어도 정신의 상처는 줄어들기 어렵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와 함께 쉽게 낫기 어려운 정신적 외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교통사고 통계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정신적 외상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5,392명 → 2,916명, 부상자 344,565명 → 291,608명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돼 뇌에 출혈이 생기는 질환으로 뇌내출혈, 뇌실내출혈, 지주막하출혈 등이 있다.가장 흔한 것은 고혈압성 뇌내출혈이며, 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실질 조직 내 출혈이 발생해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이상, 보행장애 등 영구적 신경학적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다.이 중 지주막하출혈은 주로 뇌동맥류 파열에 의해 발생하는데 응급 수술이 필요하며 파열시 사망률이 50%에 육박할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조동영 이대뇌혈관병원 뇌출혈센터장(신경외과)은 "뇌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순간적 뇌압 상승으로 심한 두통 및 경부통,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라며 "출혈량이 많을 경우 의식저하 및...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이의 유전체를 총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건강과 질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제2의 장기’로 여겨지고 있다.다만, 마이크로바이옴의 정확한 역할과 질병-건강 간의 인과관계는 현상적 결과에 의존하며 대부분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26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마이크로바이옴융합연구센터 김명희 박사 연구팀이 장(腸)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총) 내 단백질합성 효소인 AmTARS의 면역 항상성 유지 기능을 규명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염증성 난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팀은 인간 단백질합성...
지난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다. 많은 비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우리 몸에 유해한 유독물질 및 미생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독소형 질환인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발표한 식중독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식중독 환자 수는 총 5,160명이었으며 7월 식중독 환자가 1,293명(25%)으로 가장 많았다. 8월이 878명(17%)으로 뒤를 이었다.흔히 식중독이라고 하면 덜 익힌 고기,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 등을 먼저 떠올리는데 과일이나 채소로 인해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과거 식중독 사례를 살펴보면 2013년 부산에서 쌈장과 오이를 섭취한 초등학생 69명이...
매년 더 빨리 찾아오는 여름, 무더위로 인해 생수와 맥주 등 음료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고 사용하는 음료를 담고 있는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됨에 따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미세플라스틱, 나노플라스틱 이라고도 일컫는데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000분의 1㎜)보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최근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과 중국 난카이 대학, 벨기에 헨트 대학 등 국제연구팀은 생수 속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했다. 노르웨이 시중에 유통되는 주요 4개 브랜드의 페트병 포장 생수 제품을 구매해 생수 시료를 유리 섬유 필터 여과막(구멍 지름 100㎚(나노미터)/ 100㎚=...
여름철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엔 어김없이 관절 통증에 빨간불이 켜진다. 장마철엔 기압의 변동이 크고 저기압이 되는데 외부의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관절 내 분포된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발생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관절 주변에 있는 힘줄이나 인대, 근육이 경직되고 통증과 부기가 나타난다.이런 통증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은 아니고 고령의 관절염 환자,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연골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이나 면역계 이상반응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즘관절염 환자의 70%가 여성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퇴행성관절염은 50대 이후 폐경기를 겪으면서 호르몬의 변화로...
25일 제주도와 남해에서 시작된 비가 오늘 아침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장마가 올해의 시작됐다.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 등의 여름철 재난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에 기온 역시 높으며 장마 기간도 길 것이라고 예측했다.기온과 습도가 장기가 높아지는 장마 시기에는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만성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 면역력이 낮은 이들은 이 시기에 가벼운 질환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이 쉬워 각종 수인성 질환이 활개를 칠 뿐만 아니라 낮은 기압에 신체의 각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여름철의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구토가 발생하거나 설사가 멈추지 않아 응급실에 오기도 하며, 물만 마셔도 토하고 음식을 섭취하면 설사가 더욱 심해져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앞서 말한 증상은 식중독으로 인한 위장염이 발생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식중독이 잘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막기가 힘들다. 식중독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식중독 치료의 기본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해 빠져나간 몸 안의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다. 식중독에 걸리면 탈수와 전해질 부족으로 인해 전신이 무기력해져 생활하기가 ...
여름, 노출의 계절이다. 반 팔 셔츠나 반바지로 거리를 걷고, 좀 더 과감하게 민소매, 탱크톱(tank top), 브라톱(bra top)으로 더위를 피하거나 한껏 멋을 부리기도 한다. 수영복도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이들 여름철 아이템이 그림의 떡인 이들이 있다. 백반증 환자들이다.백반증(白斑症, Vitiligo)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나타나는 탈색소 질환이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과 백모증(모발 탈색)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탈색소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0.5~1%에서 나타난다.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0~30세 사이에 가장 흔하고, 환자의 절반은 20세 이전에 발생...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지난주부터 전국 곳곳에 첫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경우를 뜻하는데, 이러한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여름은 모두가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지만 문제는 폭염은 건강한 성인도 지치게 할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인한 노인 사망자가 대다수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덕호 교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을 주목하고, 낮 시간대(12:00~17:00) 외출이나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