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8 11:13
급성기 뇌경색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은 동맥 내 혈전제거술(EVT, 이하 혈전제거술)이 전순환계 뇌경색뿐만 아니라 후순환계 뇌경색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환 교수 공동연구팀(공동저자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권하님 교수, 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은 혈관 폐색 부위 및 그에 따른 기전과 관계없이 혈전제거술이 전순환계, 후순환계 뇌경색 환자의 혈관 재개통률을 90%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급성기 뇌경색으로 혈전제거술을 받은 환자 566명을 대상으로 혈관 폐색 부위에 따라 전순환계와 후순환계로 나누고...2022.07.15 11:07
세브란스병원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말초신경차단술과 수술 전 탄수화물 섭취 등의 조기 회복 프로그램이 환자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등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권혁민, 마취통증의학과 최용선·이보라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고 수술 회복기간을 앞당겼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과 주변 뼈가 마모되는 병으로 중증 환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오랜 시간에 거쳐 관절 기능 회복 등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수술 직후 환자가 느끼는 ...2022.07.15 10:56
국내 연구진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후유증으로 ‘임플란트 관련 대퇴골 골절’이 있는데, 심할 경우 재수술(인공관절재치환술)을 받아도 수개월간 휠체어 신세를 면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장기간 치료를 받고서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서동환 교수)은 잠김 나사와 뼈 이식술을 이용하여 후유증을 감소시키고 수술 직후 곧바로 보행할 수 있는 수술법인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고...2022.07.15 10:44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신희준 교수팀(공동 주저자: 김명식 군의관, 응급의학과 전문의)이 ‘불산(불화수소산) 피부 노출 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했다.신 교수팀은 최근 ‘불산 피부 노출 손상 환자에서 전신 독성 발생 기여 요인 분석: 1979년부터 2020년까지 125건의 임상 사례에 대한 개별 참가자 데이터 메타 분석’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화상 관리·연구(Journal of Burn Care & Research)’에 발표했다.불산은 플라스틱 제조, 금속 세척, 녹 제거, 세정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공장 및 가정용 제품에 널리 사용된다. 불산에 피부가 노출되면 화학적 화상을 입는데, 가벼운 피부 노출에도...2022.07.14 10:40
진행성 방광암은 수술 후 재발할 가능성이 크고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이 높아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방광암 진행을 막을 기전을 발견해 진행성 방광암 치료의 새로운 실마리를 풀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손재경,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ID2 단백질이 방광암 줄기세포의 생존과 줄기세포성에 관여하는 TFCP2L1 단백질에 의해 억제되는 표적 인자임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이자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 피인용지수 12.178)’ 6월 호에 게재됐다.방광암은 선진국 남성에게서 4번...2022.07.13 16:58
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식 이후 공여된 신장에 대한 수혜자의 면역반응으로서 ‘공여자 특이 항체’ 가 발생하고, 이는 ‘만성 이식신 거부반응’을 유발해 이식 신장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식 후 발생하는 공여자 특이 항체의 발생 기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실정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공동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공동 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공동 제1저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2022.07.13 16:27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황장선 박사가 나노 입자 기반의 형광프로브를 이용하여 상처의 치유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처 진단법을 개발했다.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쳐 치유된다. 장우영 교수는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biomarker (PECAM1, KRT14, FSP1, GAPDH) 를 선택하여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금 나노 입자 프로브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직접 관찰 할 수 있게 했다.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일반적인 상처 뿐 아니라 당뇨성 상처에 적용할 수 있고, 수치화 하여 객관화 할 수 있다. 특히 상처부위 세포의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직접 ...2022.07.11 14:1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가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아에 카티(CAR-T)치료제 ‘킴리아’를 투약해 치료에 성공했다.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소아에게 가장 일반적인 암으로 15세 미만의 소아 백혈병의 75%를 차지한다. 이 환아와 같이 필라델피아 염색체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조혈모세포이식 치료까지 받았으나 재발한 사례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카티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를 입증 받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올해 4월부터 치료제 중 ‘킴리아’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부담금이 크게 줄었다. 이로서 향후 더 이상...2022.07.11 13:47
HER2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줄일 새 치료법이 가능성을 보였다.삼성서울병원 박연희·김지연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종양내과 교수, 길병원 안희경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GS) 유방암분과에서 국내 6개 기관과 함께 진행중인 ‘Neo-PATH 임상연구’ 2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임상종양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중 하나인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 IF=31.777)’ 최근호에 게재됐다.유방암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인 HER2 양성 유방암의 경우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다른 유방암과 비교해 재발률이 높고 예후도 나쁜 것으로 알려져 ...2022.07.08 13:36
우울증은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기보다 유전·생물학적 특성·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중 자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우울증 환자는 질환 초기 신속한 치료를 통해 극한 상황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국내 연구진이 우울증 및 자살과 관련된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의 종합 평가를 위한 심리평가도구(키트·kit)를 개발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회복탄력성 등 지표를 활용한 고위험 우울증 상관분석이 가능해져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팀이 우울증 환자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학대, 따돌림, 가정폭력) 등 심...2022.07.08 13:23
골수이식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내 연구진이 조혈모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특별한 대식세포를 발견했다. 이 대식세포를 활용하면 골수에서 가장 젊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조혈모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김효수·권유욱 교수팀은 ‘αSMA+COX2+ACKR1+ 대식세포’가 최상위 조혈모세포의 분화와 세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세포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8일 밝혔다. 이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적인 잡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IF; 25.7)’에 지난 7일 게재됐다.골수이식(조혈모세포 이식술)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치료법이다....2022.07.07 12:08
태아 때만 갖고 있는 모낭 재생능력을 성인의 피부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모낭 재생능력의 소실 과정과 핵심인자를 규명해냈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조성진 교수 연구팀(김진용 박사, 박민지 박사과정)은 태아기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성체 줄기세포인 ‘상부진피 섬유아세포’를 대상으로 출생 직후 모낭 재생능력이 사라지는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7일 밝혔다.모낭은 태아기 3~7개월에 완성된 후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진피 줄기세포가 출생 후 기존의 모낭 재생능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는 동안 모낭에 손상을 입으면 그 개수가 줄어 영구적인 탈모로 ...2022.07.06 13:44
차백신연구소 전은영 박사팀과 성균관대학교 의대 이기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하여 '폐암 환자 유전자 데이터 기반, 폐암 진행에 있어서 Stratifin(SFN) 단백질이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활성화를 조절하여 폐암의 성장 및 진행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세포 메커니즘'을 제시하였다.폐암은 돌연변이와 같은 내재적 요인과 암세포 미세 환경에 존재하는 외재적 요인들이 암세포의 증식 및 분화에 영향을 줌으로써 발병하고 진행된다. 최근 선천면역반응과 관계된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의 신호전달에 의해서 세포 내 단백질 및 세포질 구성성분의 제거와 재활용을 담당하는 자가소화작용(autophagy) 조절이 폐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