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11:26
진단 어려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MRI 뇌영상과 AI를 활용,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그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은 발달과정에서의 이상 행동이나 표현을 관찰한 후 증상평가를 통해 내려졌다. 이 진단법은 전문가 간에 일치도는 높으나, 관찰자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고 발병원인과 연관성을...2022.01.17 11:11
‘뇌졸중 후 피로(Post-stroke fatigue, PSF)’ 발생은 뇌졸중으로 인한 염증과 우울증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보양환오탕’ 한약처방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뇌졸중 재활치료의 훼방꾼으로 불리는 ‘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 환자의 40~70%가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휴식을 취하면 해소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장기간 무기력을 일으켜 뇌졸중 환자의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방해한다. 통상 뇌졸중 환자가 한 달 중 최소 2주 이상 피로를 느끼며 무기력이 지속되면 ‘뇌졸중 후 피로’로 진단한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팀은 뇌졸중 입원 진료 환자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뇌졸중...2022.01.14 10:25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 환자 대퇴골의 모양에 따른 협소형 인공관절 선택 기준이 제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치환물 돌출을 피할 수 있도록 수술 전 X-ray 검사를 통해 환자 대퇴골 모양에 따른 인공관절 선택 기준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되살리는 수술이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경우, 대부분 양호한 결과를 보이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환자 뼈 크기에 비해 큰 인공관절 치환물이 사용될 때 삽입된 치환물이 돌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치환물 돌출은 통증을 유발해 심...2022.01.12 11:41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이 ‘인슐린저항성을 동반한 치주염에서 타액 엑소좀 마이크로 RNA의 역할’을 입증하여 면역학 분야 국제 저널인 『Frontiers in Immunology; impact factor: 7.561』 최근호에 게재됐다.치주염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에 의해 촉진되는 국소 면역 미세환경의 불균형에 의한 구강 미생물 군집 항상성의 붕괴로 유도되는 질환이다. 치주염은 국소 염증반응을 통해 당뇨병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나 치주염과 당뇨병간의 관계에서 타액의 엑소좀의 역할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이현승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들의 타액을 모아 엑소좀을 분리하여 마이크로 RNA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2022.01.11 11:13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혈당이 조금 높거나 낮더라도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 예방에 소홀해지기 쉽다. 특히 당뇨병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급성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정확한 치료 목표치는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었다.최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당화혈색소 6.5% 초과~7% 이하 구간의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향후 급성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혈당 조절 목표치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추은호 교수(순환기내과,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2022.01.10 12:27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 이후 추가적인 전신 항암치료를 진행하면 재발을 억제하는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는 연구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산부인과 신원교 교수가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원격전이에 대한 실제 예측’ 연구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미국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 논문 인용지수 5.482)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신원교 교수(1저자)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강석범 교수(교신저자)와 박상윤 교수(공동저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진행성 자궁경부암(2기~3기말)의 표준치료로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2022.01.07 11:02
최근 치밀유방을 가진 유방암 수술 환자의 경우 동측의 재발은 증가하지 않으나, 반대측의 재발 위험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을 앓고 있는 젊은 환자의 경우 유방의 높은 치밀도와 반대측의 유방암 위험의 연관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여성암은 유방암이다. 2019년 기준 여성 유방암 환자는 2만4820명이다. 유방암 발생률은 전체 여성암의 20.6%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다.치밀유방은 유방 내 지방조직에 비해 유선조직의 양이 많은 상태를 말한다. 유방의 치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치밀유방이 유방암 ...2022.01.07 10:57
서울대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의 ‘적혈구 분포 폭’을 이용해 이들의 사망위험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적혈구 분포 폭(RDW)’이란 혈액 내 적혈구의 크기가 얼마나 다양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정상인은 적혈구 크기가 일정한 편이나, 임신이나 노화 등의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혈구의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져 분포 폭이 증가할 수 있다.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 연구팀은 2001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및 보라매병원 신장내과에 방문한 신장질환자 16,417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2022.01.06 11:20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김정호 교수팀은 여성 방광암 환자에서 방광적출술 및 신방광조성술을 시행할 때 방광경을 동시에 시행, 여성의 요도 전체를 완벽히 보존하여 수술 후 요실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침윤성 방광암 환자 강모(69·여)씨의 방광적출술과 신방광조성술을 진행하며 질, 자궁, 난관 등의 여성 생식기 전체와 방광내시경 보조를 통해 요도 전체를 완전히 보존하는 수술법을 진행하였으며, 수술 후에도 요실금이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환자는 요실금 없이 이전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어 매우 만족하고...2022.01.05 12:14
질병관리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자료,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연구목적으로 지난 3일부터 공개·분양했다.국립보건연구원은 생명 윤리적으로 적법한 동의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300명과 확진 이력이 없는 일반인 120명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다중오믹스란 유전적, 기능적, 환경적, 면역반응 등의 이해를 위해 최신의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된 의학적 종합 데이터를 의미한다.인체자원은 혈청, 혈장, 소변, 객담, 유전체 DNA(genomic DNA), 말초혈액단핵세포(PBMC) 등이다.코로나19 확진자 300명은 중증도에 따라서 경증(243명, 81%)은 3시점(입원 시, 입원 7일 후, 퇴원 시)에서, 중증(57...2022.01.05 11:27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은 2019년 기준 발생자수가 연간 약 3만명이다. 전체 암 발생건수의 11.6%로 암발생 상위 순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이 위암수술을 받는다. 위암 환자는 위절제술을 받은 뒤 칼슘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골다공증을 앓기 쉽지만, 위암 수술 후 골밀도 검사를 언제, 어느 연령대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는 실정이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위장관외과) 송교영(로봇수술센터장, 교신저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박기범(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위암 수술 후 골다공증 위험도 예측모델을 개발해 주목된다.송 교수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2022.01.05 11:21
항문 괄약근 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는 바이오피드백(생체되먹임) 치료를 받는 것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변기능장애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계봉현‧유니나‧김건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임시 장루 유지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임시장루를 유지 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한 환자군(2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23명)으로 나누고, 암 수술 12개월 후 변실금 점수(C...2022.01.05 11:18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가 COVID-19 항원을 발현하는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경구형 백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은 기존 COVID-19 백신과 차별화해 근육주사가 아닌 경구투여로 손쉽게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장내미생물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했다. 기존 백신에서 사용하는 여러 면역보조제 대신 COVID-19 백신을 약독화해 효과를 높여주는 장내미생물 균주 자체를 활용했다. 이는 COVID-19 항원을 장내미생물이 바이러스처럼 발현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지만 바이러스처럼 감염되지 않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다.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방일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본 연구는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영향평가사업단장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