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 10:26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임태환)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9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는 소식이다. 기초의학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임상의학상은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 중개의학상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최동호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 ‘중개의학’...2021.09.29 10:56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한조, 최혁순 교수팀이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정종훈 교수팀과 함께 소화기 내시경 치료에 키토산 하이드로겔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치료내시경의 대표적 시술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에서는 조기 위암의 병변 부위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점막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부풀린다. 주사제가 점막하층을 부풀림으로써 병변과 점막아래 근육층과의 완충구역을 만들면 병변부위만 안전하게 제거하는 내시경치료다. 현재는 주사제로 생리식염수가 사용되고 있는데 식염수는 체내에 주입하면 빠르게 흡수되거나 조직에 넓게 퍼져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쿠션으로 활...2021.09.29 10:53
서울대병원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은 안구운동 검사로 강박증 환자의 인지기능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국제 SCI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보고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연구대상은 104명의 강박증 환자와 114명의 일반인이었다. 이들에게 복잡한 도형을 기억한 후 회상하는 레이복합도형 검사를 시행했다. 일반인과는 달리 강박증 환자는 도형을 회상해 재현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3분 동안 도형을 보고 외우는 동안 안구 운동검사로 눈동자 움직임을 측정했다.그 결과, 집행기능이 손상된 강박증 환자는 상대적으로 더 좁은 범위의 도형 내 구조에만 눈동자가 오...2021.09.29 10:48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이호원 교수의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t Rich Plasma, PRP)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 방법’에 대한 특허가 지난 8월 20일 최종 결정됐다는 소식이다.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혈소판 풍부 혈장에 관한 특허는 지난 2019년 11월 4일에 출원하여 약 2년간 심의를 거친 후에 특허가 결정된 것이다.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법은 본인의 말초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초음파 유도 하에 병변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이 치료법은 2014년 제한적 의료기술로 허용돼 국내에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포함한 5개 의료기관이 승인됐었다. 주로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건...2021.09.29 10:17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특별한 증상이 없는 담도암 고위험군 환자에서 담도내시경 선별 검사를 통해 담도암을 조기에 발견, 완치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담도는 우리 몸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가늘고 긴 관으로 소화액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담도 어디에서든 암이 생길 수 있으며,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30%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황달 등의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 담도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이때 병원을 찾았다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40~50%에 불과하다.문종호 교수팀은 지난 8년간 담도암 고위험군인 담도 결석 환자 207명을 대상...2021.09.28 11:22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의술, 생체 장기이식. 기증자와 수혜자 몸에 새겨진 상처는 아름다운 기적의 흔적이라지만, 환자들에게는 평생 부담으로 남는다. 최근 눈부신 의학의 발전은 이러한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2017년, 순수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100례를 돌파해 신기원을 이뤘던 국내 의료진이 이번에는 수혜자의 간 이식도 로봇과 복강경을 이용해 상처를 감추는 데 성공했다. 환자들의 배 중앙에는 커다란 ‘시옷자’형 상처 대신 작은 구멍 몇 개만 남았을 뿐이다. 간의 적출과 이식을 위해서는 치골 부위를 절개하는데 이 부분은 대개 하의 속옷을 통해 가려진다.서울대병원 간이식팀(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최영록 홍석균 한의수)은...2021.09.28 11:02
대표적인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전신경화증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SVF 주사제로 손 부위 궤양을 치료하는 신의료기술이 서울성모병원에 도입됐다.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된 이번 신의료기술은 ‘자가지방조직 유래 세포기질 분획을 이용한 전신경화증 수족지궤양 치료’로, 선택적 엔도텔린억제제 사용 후에도 치료 반응이 없는 전신경화증 수족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박영재 교수, 성형외과 문석호 교수가 수지 궤양과 수부 장애를 동반한 난치성 전신경화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자가지방조직 유래 세포기질 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SVF) 주사를 통해 임상...2021.09.28 10:59
서울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연구팀(오문영 전공의, 외과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이 ‘패치형 신경자극기’를 사용해 갑상선암 수술 중 후두신경을 효과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손상을 예방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갑상선암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으로 인한 성대마비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합병증이다. 따라서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는 것은 갑상선암 수술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시행한다.‘수술 중 신경감시술’은 신경자극기로 후두신경을 자극했을 때 알람이 울려 후두신경을 빠르게 찾고 보존할 수 있게 해주는 기법으로, 보라매병원은 거의 모든 갑상선암 환자에게 해...2021.09.28 10:47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심실빈맥 치료에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을 활용해 성공했다.그동안 국내에는 심실빈맥 치료 시 메르디안 라이낙을 활용할 수 있는 치료지침과 관련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이번 임상을 통해 심실빈맥 치료 시 메르디안 라이낙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주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곽유강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변재호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심실빈맥 환자를 대상으로 메르디안 라이낙을 활용한 치료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메르디안 라이낙은 치료 전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정확히 종양을 조준한 다음 방사선을 쬘 수 있어 정상조직 손상 거...2021.09.28 10:26
흡연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완전한 금연만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정수민 교수, 구미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2회 모두 국가검진에 참여한 40세 이상 89만 7975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2년동안 흡연량의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57만 5556인년으로, 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만 7748명에게서 뇌졸중이, 1만 1271명에서 심근경색이 발병했다.이번 연구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HJ, European Heart J...2021.09.27 11:10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치료에서 줄기세포치료의 새로운 매개물질을 발견하는 등 재생치료 연구결과를 꾸준히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면서 뇌졸중은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사망률도 2019년 기준 암,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허혈성 뇌졸중은 급성기에 혈전용해제 사용이나 기계적 혈전 제거 시술이 가능한 환자를 제외하면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어 만성기 뇌졸중에서 재생의학의 필요성이 높이 요구되는 질환이다.이런 전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박동혁 교수팀은 이번 연구들을 통해 줄기세포 정맥투...2021.09.27 10:58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신원교 교수가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유전자변이 치료제인 제줄라(zezula; Niraparib, PARPi)의 실제 적용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안티캔서 리서치’(Anticancer research, 논문 인용지수 2.3)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9월 27일(월) 밝혔다.이번 연구는 신원교 교수(1저자)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박상윤 교수(교신저자),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공동저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상피성 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은 발견 시점이 대부분 3기 이후의 말기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증상 발현 땐 이미 3기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적의 수술...2021.09.27 10:17
연골무형성증 치료제가 유럽 승인을 받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연골무형성증이란 흔히 ‘왜소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생아 2~3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며 국내에는 1만명 정도로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성장을 일으키는 질환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유병률이 높은 희귀난치성질환이다.연골의 뼈 형성 능력에 장애가 생겨 정상인에 비해 큰 머리, 넓고 튀어나온 이마, 낮은 콧대, 짧은 팔과 다리, 두드러진 복부와 엉덩이, 삼치장손이라 불리는 짧은 손가락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유전되기도 하지만 환자의 90%는 새로운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다 자란 성인 남성의 평균키는 약 137cm 정도되며 여성의 경우 130cm정도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