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3 10:45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을 바탕으로 30kg도 되지 않는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췌장·담도질환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가성낭종은 술, 담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관찰되는 병이다. 췌액의 누출로 염증조직이 쌓여 형성되는 가성낭종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아에게 있어 췌장 가성낭종 발생 빈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치료경험이 있는 병원과 의료진은 많지 않다.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치혁 교수는 시술 환자에...2021.11.02 10:50
고령 환자도 비후성심근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김욱성 교수팀은 최근 82세 비후성심근증 환자 (박귀임氏)가 지난 9월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 후 최근 첫 정기 외래에 방문했다고 밝혔다.비후성심근증이란 뚜렷한 이유 없이 계단을 오르거나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 숨이 차고 가슴 통증이 주 증상으로, 일반 심장질환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돌연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또는 제세동기 삽입요법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가 점점 근육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좌심실 유출로 압력차가 심해질 수 있어 이...2021.11.01 10:16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인슐린펌프 치료로 당화혈색소(HbA1c : 3개월의 평균 혈당치)와 췌장 기능을 나타내는 혈청 C-peptide 수치가 정상화되었다고 연구 논문을 통해 밝혀내 당뇨병 완치에 바짝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최 교수는 지난 10월 29일(금) 부산항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주최 ‘제9차 서울 국제 내분비 대사 학회 겸 제40회 대한내분비학회 학술대회(SICEM2021 : The 9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0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Endocrine Society)’에서 발표한 ‘한국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장기간의 인슐린펌프 치료 시 췌장...2021.10.29 10:43
주로 50대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도암은 여성에 비해 남성의 발병률이 10배 높다. 대장암, 폐암, 위암 등에 비해서는 발병 빈도가 낮지만, 예후가 나쁘고 식도가 좁아져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는 만큼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암 중 하나다.식도암 수술은 암 병변을 절제한 후 남아 있는 식도를 위나 대장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심장과 폐 수술을 담당하는 흉부외과에서 주로 진행하며, 가슴과 복부를 열고 진행되는 광범위한 수술인 만큼 수술시간이 길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 특히, 식사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까지 6개월 이상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과정이다...2021.10.28 10:01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후 특이 항체를 갖고 있을 확률인 항체양성률과 항체의 정량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항체역가(측정값)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의료인 228명 대상 AZ백신 접종 전후 항체양성률 및 수치 변화 5종 시약으로 측정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세리․이누리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국내 의료직종사자 228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전후 항체양성률과 항체역가를 중화항체를 포함한 5종류의 검사시약으로 측정했다.이 결과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은 접종 전 0.0~0.9%에서, 1차 접종 ...2021.10.27 12:15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박사가 앓고 있었던 것으로 잘 알려진 루게릭병(근위축석측삭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전신근육에서 진행성 마비와 위축이 발생하면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루게릭병은 중추신경계의 운동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전신의 근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발생 원인과 치료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아주 제한적인 진행 억제 효과를 보이는 몇 가지 약물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박진우 교수팀은 충분한 영양 공급만으로도...2021.10.27 11:21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의 중증도가 심화될수록 10년 내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심혈관질환연구과, 박지혜 박사 등)은 한국인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 등록 임상코호트(보라매병원, 김원교수)를 활용하여, 간 생검으로 입증된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조직학적 중증도가 심화될수록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대사 및 간질환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헤파톨로지 인터내셔널(Hepatology International, 영향력지수 IF 6.047)’ 인터넷판에 최근 게재되었다.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은 음주와...2021.10.26 15:40
진단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급성백혈병을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AI(인공지능)모델을 개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용구∙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공동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재웅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기반 RNA시퀀싱으로 분석한 급성백혈병의 전사체(transcriptome, 유전체에서 전사(생산)되는 RNA 총체) 데이터의 유전자 발현량을 활용해 급성백혈병 3가지를 감별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이용해 개발했다.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3가지 급성백혈병(림프모구백혈병(ALL), 급성골수백혈병(A...2021.10.26 15:21
수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면 암 재발이 적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저용량 스타틴으로는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 교수팀은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 360여 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1년 간 매일 스타틴 계열의 저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과 위약(가짜약)을 복용하게 한 후 암 재발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수술 후 5년이 지나도 두 집단 간 암 재발률의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구는 스타틴 복용과 전립선암 재발률 감소에 대해 전향적으로 진행됐다. 전향적 연구는 시작 단...2021.10.26 15:09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뇌졸중 신경조절치료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했다.이번에 진행되는 임상연구는 임성훈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1년 중견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뇌졸중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신경조철치료에 대한 연구’의 일환이다.임상 연구는 최근 개발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기기인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와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ET tES LAB)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에서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임성훈 교수팀은...2021.10.25 13:26
현대사회는 수명연장으로 인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신부전 등의 만성질환을 야기, 혈관질환의 유병률을 높인다. 혈관질환은 심장에서 나오는 대동맥부터 말초 혈관까지 이어지는 전신질환으로, 혈관질환이 많다는 것은 관상동맥이나 대동맥질환, 뇌혈관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관상동맥이나 대동맥질환 등으로 대표되는 심장질환은 과거, 고령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진료현장에는 20~30대 환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젊은 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희대병원 김인섭 흉부외과 교수는 “과거, 70대 환자의 심장 수술은 고령이라는 이유로 굉장히 긴장되고 부담됐다. 하지...2021.10.25 13:23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유원준, 조태준 교수팀은 이번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교수팀은 소아골관절 감염에서 새로운 균 동정법을 고안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연구팀은 작년 10월, 새롭게 고안한 균 동정법과 기존 방식을 비교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소량의 검체로도 감염 원인균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우수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제 정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골 관절 수술 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게재된 바 있다.교수팀은 “뜻깊...2021.10.25 10:26
암 환자가 다른 질병 환자보다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결정을 본인 스스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또 암 환자 중 비교적 젊고, 수도권에 거주하며, 유병기간이 긴 경우가 스스로 연명의료를 결정한 비율이 높았고, 이들은 생의 말에 중환자실 이용보다는 호스피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들의 연명의료 자기 결정 실태를 분석한 논문 4편이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캔서 리서치 앤 트리트먼트’(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1990년대만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