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4 10:23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송진영 교수팀이 몸무게 1,760g에 불과한 저체중 출생아의 선천성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해당 방법으로 시술에 성공 사례 중 ‘가장 작은 아이’다.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이란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동맥관이란 혈관이 출생 후에도 계속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선천성 심장병의 하나로 생후 초창기에 자연적으로 막히는 게 정상이다.영아기에도 동맥관이 열린 채로 있으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 발병 위험이 크고, 심할 경우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체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심장 잡...2022.01.04 10:20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전립선암 환자 21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전립선암 환자 약 2명 중 1명(47.1%)은 전립선암이 이미 전립선을 벗어난 ‘3기 이상’의 단계에서 진단 받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전립선암 검진의 중요성이 드러났다.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사)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 소속 전립선암 환자 212명 대상의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 경험 및 삶의 질’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환자들의 연령대...2022.01.04 10:16
항문암으로 진단받고 방사선치료를 앞둔 환자들이 주목할만한 연구가 나왔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형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김규보 교수 연구팀은 항문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연구에서 방사선치료 전후 시행한 혈액학적 검사가 생존율과 연관이 높은 것을 밝혀냈다.즉, 방사선치료 전 호중구증가증(Neutrophilia)이 있는 환자는 사망위험률이 56.8배, 재발확률도 22.6배 높았다. 방사선치료 후 한 달 내 림프구감소증(Lymphopenia)이 생긴 환자에서도 사망위험률이 6.8배, 재발확률도 5.4배나 높게 나타났다.연구에서 치료 전 호중구증가증이 있는 환자들은 종양의 크기가 크고, 원발성 종양...2022.01.03 11:41
새해가 밝았다. 많은 이들이 새해를 맞아 금연, 운동, 공부, 다이어트 등 새로운 결심과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새해 결심은 3월이 지나기 전에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크다. 하지만 실패만 반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지난 1일 미국 매체 ‘CNNhealth’에서는 새해 결심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심리과학적인 5가지 전략을 소개했다.1. 계획은 구체적으로연구에 따르면 계획에 단서를 추가하면 행동할 때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지 자세한 단서를 달아 계획을 세우자. 예를 들어 적어도 ‘주에 5일, 10분간 명상한다’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이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 ‘평일에 명상...2021.12.31 10:52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유희진 교수팀이 생체내 종양형성능(in vivo tumorigenic potential)을 가진 혈관육종(cutaneous angiosarcoma) 세포주(cell line)를 확립했다.혈관육종은 드문 연부조직 육종으로서 국소 재발과 전이가 흔하여 예후가 불량한 암종이지만 생물학적인 특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표준 치료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 발병률이 낮아 이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나 실험실적인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세포주는 계대배양이 가능하며 비교적 균질한 유전형이나 표현형 특성을 가지므로 질병의 특성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혈관육종 세포주는 세 가지(ISO-HAS, AS-...2021.12.28 10:33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김윤나 교수가 대표적인 천연물로 손꼽히는 ‘인삼’과 ‘감태나무 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각각 진행, 질환별 효능을 확인했다.첫 번째 연구는 인삼의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항우울증 효과다. 신경 염증, 시냅스 기능 장애 등 광범위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조절해 무력감, 불안, 불면증 등 우울증의 대표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명확하게 확인하고자 지금까지 진행됐던 23개의 연구(진세노사이드의 효과를 평가한 동물실험)에 대한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을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진세노사이드의 Rg1의 항우울 효과를 평가...2021.12.28 10:27
건강한 성인에서 케톤뇨가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혈중 케톤 수치를 높이는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류승호, 장유수, 김예진) 연구팀은 2011년~2017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지방간 및 간 섬유화 소견이 관찰되지 않은 비당뇨 성인 153,076명를 대상으로 4.1년간 추적 및 분석했다. 그 결과 요케톤이 검출된 사람에서 미검출 군 대비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케톤은 지방이 분해될 때 간에서 생성되는 지방 대사의 부산물이다. 케톤은 체내 탄수화물이 고갈된 경우 및 ...2021.12.27 12:10
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대사질환을 가진 지방간 환자는 향후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 증상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27일 발표했다.연구팀(제1저자 정석송, 공동교신저자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은 2009 ~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33만 3천 389명(평균 연령 57세)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질환 유무에 따른 지방간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연구결과, 대사질환이 있는 지방간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사질환이 없는 지방간...2021.12.27 12:02
흔히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는 요통을 가장 먼저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요통 외에도 다리 통증과 저림 등이 느껴지는 하지방사통도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이기 때문이다. 이는 요추 주변 신경이 하반신과 연결돼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허리디스크는 체중 부하와 운동 범위가 가장 많은 요추(허리뼈)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제자리를 벗어난 디스크는 엉덩이부터 다리 앞쪽 부위의 감각과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의 운동을 주관하는 4번 요추 신경이나 다리 바깥 부위, 발등, 엄지발가락 감각 등과 관련이 있는 5번 요추 신경 등을 압박...2021.12.27 11:43
영구치가 다 나오지 않은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첫번째 어금니(제1대구치)를 활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효과를 5년간 장기 관찰한 결과, 치아가 후방 이동되더라도 두번째 어금니(제2대구치)와 사랑니(제3대구치) 성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교신저자), 박주희 치과교정전문의(제1저자)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에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하는 비발치 교정치료(MCPP, modified C-palatal plate)를 받은 청소년 환자 27명(평균연령 12.6세)을 대상으로 고화질 치과용 CT(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영상 이미지를 통해 평균 5.2년간 교...2021.12.23 10:5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제1저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683여만명을 평균 7.3년 동안 추적 관찰해, 신경교종 발생 위험과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면서 복부비만이면 신경교종 발생 위험이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동양인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신경교종의 위험인자를 제시한 첫 역학연구이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ancers(IF 6.639)’에 최근 게재되었다.연구팀이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에 따라 신경...2021.12.23 10:53
위내시경을 하지 않고 혈액 검사만으로 위암 발생의 위험군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준형 교수는 혈액 속 펩시노겐 비율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혈액 항체 검사를 통한 위암 발생 위험군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위암을 앓고 있는지, 암이 될 수 있는 선종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 교수가 개발한 예측모델을 통해 혈액검사로 위암 인자가 있는지 사전에 평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조 교수는 SCI 논문 ‘정상 혈청 펩시노겐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항체 결과를 보이는 환자에서 위암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차별 점수 모...2021.12.22 11:01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을 극복할 대안으로 줄기세포 치료법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에 쓰이는 중간배엽 줄기세포는 생착률이 아직 저조하고 이식 후 생체 내 동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한계가 존재해왔다.이러한 점에 착안해 국내 연구진이 생체 내 이식된 줄기세포의 이동과 생존을 시시각각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줄기세포 치료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제시됨에 따라 난치성 질환 극복에 한걸음 다가설 전망이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비뇨의학과 주명수 교수 연구팀은 2광자 다중색상 생체현미경을 활용해 간질성 방광염 쥐에 이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