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오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불편한 오줌 누기에 대한 진실’을 주제로 배뇨장애 건강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배뇨장애는 5년 사이 30%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된 원인은 ‘노화’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중인 한국에서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배뇨장애는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트려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이번 강연은 비뇨의학과 김진욱 교수가 ▲밤에 소변 누러 일어나지 않는 방법, ▲소변 자주 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 ▲급하게 화장실 찾지 않을 수 있는 방법에 ...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가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과제명은 ‘장관 내 다제내성균 탈집락화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종단연구’다.이번 연구는 이승순 교수(제2세부연구 책임자)와 더불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전체 총괄 및 제1세부연구 책임자)가 제1세부과제를 맡고 셀트리온이 제3세부과제를 맡아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다제내성균 감염을 예방하는 장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전임상시험단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다제내성균 감염은 항생제에 내...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가 지난 6월 24일 개최된 제14차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윤경재, 이용택, 호흡기내과 길현일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폐 기능을 추적 관찰해, 근육량 감소 여부에 따른 폐쇄성 폐 질환 발생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한 근감소를 갖고 있던 50세 이상 성인은 정상 근육량을 가진 성인에 비해 약 1.95배 높은 폐쇄성 폐 질환의 발생위험도를 가졌고, 약간의 근감소를 갖고 있던 성인도 정상 근육량 성인에 비해 약 1.24배 높은 폐쇄성 폐 질환의 발생위험도를 갖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근감소가 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이 7월 21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건양대학교병원 배장호 의료원장, 문주익 장기이식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건양대학교병원은 2000년에 개원하여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7월 10~14일(월~금), 5일간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세계 9개 의과대학과 설립한 의학연구 협의체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이하 GAME)’ 하계 캠프(TEI Summer schoo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Interprofessional education for planetary health’라는 대주제 하에 지구 생태계와 건강의 상호의존성을 증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열렸으며, 세계 7개국 7학교 학생 27명(고려대학교 6명, 독일 뮌헨대학교 5명,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1명, 스웨덴 룬드대학교 2명, 홍콩 중문대학교 5명, 호주 모나쉬대학교 3명, 일본 나고야대학교 5명) 및 교원 총 42명이 참여했다.윤영욱 의과대학장...
온종합병원은 작년 8월 서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추진중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종합대책에 발맞춰 의료적 문제를 동반한 위기가구 발굴 강화에 힘쓰고 있던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무혈성괴사로 인한 통증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질병이 악화“될 환자에게 입원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골절로 인해 고정술을 시행한 박모 환자는 5월 핀제거술 이후 통원치료 하던 중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려 고통이 상당했으나, 진통제로만으로 버티면서 생활했었다. 그러던 중 사회사업실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가 발굴되었고, 환자의 사연을 전해 듣고 병원은 그린닥터스와 함께 치료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박모 환자...
질병관리청은 7월 24일 제22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전(前)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박현영 원장은 1990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同) 대학 심혈관연구소 조교수를 역임한 심장내과 전문의다.2005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과장, 유전체센터장 등으로 약 18년간 근무하면서, 심혈관질환 연구는 물론 희귀질환지원사업, 여성건강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업무 역량과 실적을 쌓아왔으며,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임상연구정보 및 데이터관리시스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등 보건의료 R&D 발전을 위한 국가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박현영 원장은 임명 직전까지 국...
“어머니의 연세가 고령인데다 다른 곳에서 수술 불가판정을 받아 걱정이 컸는데, 손희주 교수님이 믿음과 확신을 주셔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외과 손희주 교수가 96세 초고령환자의 복강경담당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만성 신부전과 심부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는 자택에서 비교적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2023년 2월말부터 복통, 발열, 의식저하로 인해 3월, 타병원에서 피부경유담낭배액술(PTGBD 시술)을 시술 받았다. 염증 호전 후 2023년 4월 중순 배액관을 제거했지만 10일 뒤 복통과 발열 등 증상이 재발했고 다시 배액관 삽입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후 전신 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대한수면연구학회로부터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김혜윤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성인 불면증 개선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의 수면중재 예비연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지난 3월 수면 전문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와 함께 진행한 메타버스 기반 수면행사의 결과를 활용했다. 당시 수면행사에서 김 교수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수면교육 △수면 질의응답 △숙면가이드 등 온라인 수면 콘텐츠(디지털치료제)를 제공했다.이후 참여자 59명을 대상으로 리커트 척도에 기반한 수면만족도...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동훈·장혜빈 교수의 논문 2편이 JCR상위 10% SCI(E)급 저널인 ‘미국비과학회지(International Forum of Allergy&Rhinology)’와 ‘구강종양 학회지(Oral Oncology)’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세계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미국비과학회지’는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 6.4점, 학술 저널의 영향도를 나타내는 JIF(Journal Impact Factor)는 이비인후과학(otorhinolaryngology) 분야의 43개 저널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또 두경부암 유명 저널인 ‘구강종양 학회지’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4.8점이며 JIF(Journal Impact Factor) 치의학·구강외...
서울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6년간 약 62억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외과연구재단 주관 하에 신장이식 합병증 감소를 목표로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 Korean-National Surgical Quality Improvement Project)’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수술별 합병증 데이터를 구축하고 위험도 평가 예측 모델 및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고 수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은 6개의 대표 수술 중 ‘신장이식’ 관련 총괄 연구기관으로, 신장이식 K-NSQIP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전국의 56개 기관과 함께 올해 말부터 ...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성장형 질환유효성센터 구축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 전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구축하게 된다.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해 비뇨기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이후 여성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수주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쏟아부었다.특히 이대목동병원은 e-ENERGY (Early iNtervention for Eff...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이 지난 6월 27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로봇갑상선 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이는 2010년 3월 해운대백병원 개원 이후로 지난 2023년 6월까지 약 13년 동안 이루어 낸 뜻깊은 성과다.갑상선 로봇수술은 최소 절개를 이용하여 10배 이상 확대된 고화질(HD View) 3차원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술 시 출혈과 통증이 덜할 뿐 아니라 목소리 보존이 뛰어나고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판을 통해 로봇 기구를 사용...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췌담관의 결석과 염증, 협착 등 성인의 췌담관질환 치료에 주로 시행되는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 Pancreatography)은 체격이 작은 소아에서는 시술이 더욱 까다로운 만큼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필요한 고난도 내시경 기법인데,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소아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1,000례를 달성했다.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김경모 교수팀은 췌담관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치료까지 한 번에 시행하는 소아 ERCP를 1994년 국내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최근 1,000번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ERCP...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과 함께 지난 12일(수)부터 2일간 경기도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료봉사에는 CDSA 회원 70명을 비롯해 CDSA 김성훈 지도교수, CDSA 출신 손유탁, 성기원 치과의사 등이 참여했다.이번 진료봉사에서는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보존치료 등의 치과치료와 구강병예방, 칫솔질, 틀니관리 교육, 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장애우와 어린이들에 대한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는 “이번진료 봉사에는 CDSA오비 동문 선배들이 기증한 치과진료봉사용 최신 이동식 치과진료세트 4대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지난달 화상환자를 위한 최신 전문 보행 보조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보행보조로봇 도입을 통한 화상환자 맞춤형 로봇재활치료’라는 과제로 참가·선정돼 하지재활전문 보행로봇 ‘모닝워크’를 도입했다.모닝워크는 화상 흉터가 구축돼 제대로 걷기 어려웠던 화상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재활로봇이다. 2세대 엔드이펙터 타입의 보행재활로봇으로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돕는다. 모닝워크를 이용하면 발판의 움직임을 통한 보...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신경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MBC 사내벤처 딩딩대학과 '인지중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MBC가 저작권을 보유한 과거 방송 콘텐츠를 인지중재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이후 교육 활용도가 높은 영상을 선별해 하반기부터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고위험 및 치매 환자에게 제공하는 인지건강 프로그램에 적용할 예정이다.MBC 딩딩대학 양효걸 대표는 "공영방송이 가진 아카이브 자산에는 치매환자나 치매고위험군에게 소구력이 있는 콘텐츠들이 많아, 이를 회상용 콘텐츠로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라고 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발맞춰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KAHF &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책자를 다국어로 제작해 발간한다고 밝혔다.본 책자는 ’17년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에 근거하여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제작 및 배포된 바 있다.이번 연도 책자에는 202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를 기반으로 분야별 유치 실적 상위 의료기관을 선정하여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정책 및 정보 등을 담고 있다.의료기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9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하여, 지난 20일 열린 제110차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의료법 개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를 통해 의료진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시급한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동 개정조항은 2021. 8. 31. 국회 제390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2021. 9. 24. 공포되었으며,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3. 9. 25.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의협은 수술실 CCTV의 의무 설치·운영으로 인하여 필수의료 붕괴 가속화 초래 및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인 등에 대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직업수행의 자유, 초상권 등 헌법상 기본...
최근 유명을 달리한 젊은 교사의 사망 사건을 두고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교직자가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근로 시간 외 자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번 일과 관련하여 학부모 등 특정집단을 가해자로 일반화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1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초등교사 비극을 접한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 이전부터, 최근 수년간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일이 늘어나는 등 교사들은 본연의 임무를 넘어선 감정노동에 시달려 왔다”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