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2 09:30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일본 돗토리현(鳥取縣) 매장문화재센터(센터장 키타무라 쥰이치)와 지난 2월 28일 일본 돗토리현 매장문화재센터에서 문화유산 조사와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대 환경 복원 성과물 교류, 공동연구, 학술 정보 교환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사연구와 정비 활용 등에 관한 정보 교환, 연수 교류 등 직원 상호 방문, 공동 기획 연구 활동과 학술심포지엄 개최, 기타 학술정보와 간행물 교환, 자문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조사·연구와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하...2019.03.07 11:46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총 48회) 「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은 전통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교육 과정‘의 하나이다.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성효(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김창호(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 윤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 씨가 강사로 나선다.참가자들은 짜임기법을 활용한 ‘사방탁자’ 만들기, 전통기법을 응용한 ‘옹기1인 식기’ 만들기...2019.03.07 11:43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독립운동가의 복식 중 제607호 「서재필 진료가운」과 제609호 「유림 양복」 보존처리를 1년여에 걸쳐 완료하였다.「서재필 진료가운」과 「유림 양복」은 2014년 10월 29일 각각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두 유물은 모두 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다가 보존처리를 위해 지난 2017년 3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맡겨졌으며, 이후 실제 보존처리는 지난 해 4월 착수해 1년여의 기간이 걸렸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복원을 마친 두 유물을 내주에 다시 독립기념관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서재필 진료가운」은 갑신정변의 주역이자 독립신문 창간자인 서재필(徐載弼, 1864~1951) 박...2019.03.07 11:41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법무부 교정본부는 28일 11시 국립무형유산원 회의실에서 ‘수형자 대상 무형유산교육 및 전통기술 전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전국 교정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을 통하여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수형자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공예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복귀능력을 강화시켜 재범을 방지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또한, 무형유산의 보급을 확대하여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상호협업으로 오는 3월 말부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등 4개 교정기관에서 ‘악기장’ 등 전통공예 무형유산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2019.03.07 11:38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국립고궁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고종 황제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1월 21일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하였다. 승하 직후, 고종이 일본인이나 친일파에게 독살 당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이는 나라를 잃고 억눌려 왔던 사람들의 울분을 폭발시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다.‘고종의 승하’, ‘고종의 국장’, ‘고종의 영면’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국장 때 촬영된 당시 사진과 의궤 등에 남겨진 기록, 고종이 ...2019.03.07 11:35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19)’에 참가하여 수중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400여 개의 관련 국내업체가 참가하는 산업전(SPOEX)은 수중 스포츠 관계자, 스쿠버다이버, 일반 관람객 등 5만여 명이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레저 산업 종합 전시회이다.우리나라의 주요 수중문화재 조사는 대부분 어업 활동 중 확인된 유물 발견신고로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레저 다이빙과 어로 잠수 활동의 증가로 스쿠버다이버에 의한 유물 발견신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작년 흑산도 해역에서 발굴한 남송대 중국 도자기도 스쿠버다...2019.03.07 11:33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3월 공개행사가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경남 창녕, 서울, 제주, 광주에서 열린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3월에는 놀이·의례·공연 분야 5종목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봄을 맞이하는 첫 공개행사는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6호 영산줄다리기?(경남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255)로 시작된다. 영산면 대보름 축제에서 하던 영산줄다리기는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를 지나면서 단절되었지만, 1963년 제2회 3...2019.03.07 11:31
문화재청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을 비롯해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유물 3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하였다.이번에 지정한 가야 시대 유물 3건은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가 각종 금속 제련(製鍊) 기술은 물론, 금속공예 기법에도 능해 고유한 기술과 예술문화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유물로, 그동안 미진했던 가야 유물에 대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재평가하여 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보물 제2018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高靈 池山洞 三十二號墳 出土 金銅冠)?은 1978년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발굴경위와 출토지가 확실하고, 함께 출토된 유물에 의해 5세기 대가야 시대에 제작된 사...2019.03.07 11:29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보유자 이선비(李先?, 여, 1934년생)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황해도평산소놀음굿'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선비(1992.7.1. 보유자 인정) 씨는 평생 해당 종목의 보전·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했으나,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그간의 전승 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황해도 평산(平山) 지방의 소놀음굿은 볏짚이나 가마니 등으로 소모양을 만들어 사람이 이것을 쓰고 마부가 소를 몰고 다니면서 춤을 추고 노래와 대사를 하는 형식의 굿놀이로, 무당이 펼치는 굿판에서 연희가 되...2019.03.07 11:27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청자 제작의 시원(始原)이라 일컬어지는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를 국보로, 통일신라에서 고려 초기에 제작된 ?군위 인각사 출토 공양구?와 고려?조선 시대 금속활자로 찍은 ?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대책 권5~6?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국보로 지정 예고되는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靑磁 ‘淳化四年’銘 壺)?(보물 제237호, 1963.1.21. 지정)는 고려 태조(太祖)를 비롯한 선대 임금들의 제사를 위해 건립한 태묘(太廟)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왕실 제기(祭器)다. 굽 안쪽 바닥면에 돌아가며 ‘순화 4년 계사년 태묘 제1실 향기로서 장인 최길회가 만들었다(淳化四年 癸巳 太廟第一室 享器 匠崔...2019.03.07 11:25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창녕 계성 고분군(昌寧 桂城 古墳群)?과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분황사지(慶州 芬皇寺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慶州 九黃洞 園池 遺蹟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각각 지정하였다.사적 제547호 ?창녕 계성 고분군(昌寧 桂城 古墳群)?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조성된 261기의 대규모 고분군이다. 고분군의 서북쪽으로는 계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능선 여러 갈래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정상부에는 지름 30m가 넘는 대형무덤 5기가 있다.1917년 처음으로 고분군의 분포도가 작성된 이후 최근까지 발굴조사가 5차례 있었으며, 그 결과 5세기에 축조된...2019.02.27 14:35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3월 1일에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도 개최한다.궁궐과 왕릉 무료 개방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와 조선왕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포함)을 3월 1일에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것으로(창덕궁 후원 제외), 3.1절에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작년 6월에 시작한 「덕수궁 광명문(光明門) 제자리 찾기」 준공 행사가 덕수궁에서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덕수궁(당시 ‘경운궁’)은 고종께서 1897년 대한제국 수립을 선포한 곳으로, 1919년 1월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한 고종의 국장 행렬이 남양주의 홍릉으로...2019.02.27 14:32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19 무형문화재 신규이수자 입문 과정(1기)’을 운영한다.‘무형문화재 신규이수자 입문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자의 전승 역량을 강화해 차세대 핵심 전승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마련한 교육 과정으로 지난 해 처음 신설되었다.올해 교육은 2박 3일 과정으로 1기(3.27.~29.), 2기(5.29.~31.), 3기(9.25.~27.) 총 3기수로 나누어 진행되며, 신규이수자들이 전승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전문성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심화교육으로 운영된다.세부 내용은 「무형유산의 이해 및 제도와 정책」, 「문화유산을 보는 눈과 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