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9차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The 19th Asia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APCCMI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APCCMI 2023에는 36개국, 1,06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유 교수는 ‘Prevalence and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vancomycin variable Enterococcus faecium isolated from clinical samples‘라는 주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연구는 서울성모병원에서 1년 동안 임상 검체로부터 분리된 반코마이신 (Vancomycin) 감수성인 E. faecium 중에서 v...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수원시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수원시장학재단 장학금 지원사업’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 20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김순이 명예이사장은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KMI는 청소...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를 475억원에서 1,001억으로 증액하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돼 본격적인 설립 사업에 착수한다.21일 질병관리청은 전날에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재조사 통과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국립심뇌혈관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하여 전라남도 장성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장성군 남면 일원)내에 약 19,800㎡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질병청은 청으로 승격한 후, 지난 2020년 11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이관받아 기획재정부...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42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설립되어 국내외 수혈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수혈의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황정호 박사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급성 실혈을 유발한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서의 혈청학적 반응 분석(Circulating Humoral Mediators in Nonhuman Primate Model of Controlled Blood Los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
삼육서울병원신관 건축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본관 리모델링과 신관동을 건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의료기관 개설 허가 1호 병원으로 1936년 현 위치로 이전 개원 후 약 87년간 동북권역 지역거점 의료시설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1호로 선정됐고, 2021년 8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동북권 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현재 운영 중인 본관동은 준공된 지 47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현행 의료시설 및 소방 기준 등을...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과 12일에 각각 몽골과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질환 관련 건강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 최원재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은 7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4병원에서, 12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돔 프리요모프’에서 무료 건강상담회를 실시했다. 30여 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악안면성형, 임플란트, 사랑니, 악안면기형 등 주요 치과질환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임플란트 상담을 받은 카파노프 씨(57세)는 “치과진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의 꼼꼼한 진단과 상세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수의사들이 홍도로 직접 들어가 다친 동물을 구조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적응을 위해 섬 고양이들의 중성화수술을 지원했다.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플랫폼 ‘마이펫플러스’와 ‘보다미디어’는 함께 제작한 애니멀 메디컬 시리즈 ‘3677동물구조대’가 이야극장 채널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마이펫플러스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안고가개’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2일 유튜브 ‘이야극장’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 3677동물구조대는 안고가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3677개의 섬을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애니멀 메디컬 시리즈이다. 3677동물구조대에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심인섭 대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20일과 21일 이틀간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는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은 환자와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으로 진행됐다.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최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보건부 관계자가 감염병관리 조지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질병관리청을 방문한다.20일 질병청은 싱가포르 보건부 관계자 7명이 7월 20~21일 양일간 이 같은 이유로 질병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자국의 감염병청(Communicable Disease Agency, CDA) 설립을 추진하며 해외 질병관리 전담기관의 조직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싱가포르 측은 자국의 감염병청 설립계획을 공유하면서 질병청의 조직관리, 부처협업, 인재양성 등 조직운영 상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 및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과거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사업 중 ‘자립형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사업책임자 안과 양재욱 교수)’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신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과 달리 자립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제품의 국내외 진출 촉진 △글로벌 제약사 등으로부터의 유효성평가 수주 △수익창출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주관기관 단독사업으로 연간 15억원씩(1차년도 7.5억원) 5년간 총 67.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부산백병원의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81억원의 ...
사상 최악의 극한 폭우로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경북 및 충북 지역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성금 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20일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경북 북부의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어 사망 및 실종자가 27명에 이르고, 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로 사망 14명, 부상10명 발생 등 피해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참담하다”면서 “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의 형언 못할 아픔을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하고자 한다”고 성금 지원의 취지를 밝혔다.이필수 회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피해지역...
대한의사협회가 현재의 ‘노인외래정액제도’에 대한 의사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다민원 구간의 본인분담률을 낮추자고 제안했다.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는 ‘노인외래정액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노인이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할 때 비용 일부를 감면하는 제도로 2007년 7월부터 시행되어왔다. 시행당시 1만5000원 이하 진료비에서는 환자가 1500원을 지불하고 그 이상은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부담하도록 했다.이후 수가인상 및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2018년 진료비 구간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본인부담 비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정됐다. 진...
질병관리청청장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호흡기 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질병청은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20일 이 같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연구를 주 목적으로 전문학회로서 현재 호흡기내과 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약 1,900여명의 의사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그간 민간 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추진,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체계 운영,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련 연구 수행 등 호흡기 질환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정만표 대한결핵 및 ...
디지털병리는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해 병리학적 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여 저장하고, 그 이미지를 병리학적 진단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병리진단 기술 개발로 병리 진단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도 기대되고 있다.이 같은 디지털병리 기술을 암환자 관리에 적용할 수 있다면, 환자의 의료 기관 이용 비용과 시간을 줄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19일, ‘디지털병리, 대한민국 암관리에 앞장섭니다’를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가 모여 국내 디지털병리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 의료협력 네트워크가 최근 위암으로 고통받던 카자흐스탄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해 국제 의료계에 감동을 선사했다.카자흐스탄인 ‘부레마타예프 주마베크(69세, 남성)’씨는 최근 소화불량과 복부 불편감이 심해져 본국에서 검사 결과, 위암 의심 소견을 받았다.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기 위해 수소문하던 중,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의 의료협력 네트워크가 최근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하고 현지 주요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 의료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부천시를 찾았다. 영상 검사 결과, 전이가 없는 4기 위암으로 진단돼 외과 조인 교수에게 위전절제술 및 식...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 17일 헬스케어지식플랫폼 위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희 병원장과 김돈규 기획실장,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와 차효성 기술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은 위뉴와 협력해 환자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컨텐츠 공동 개발과 ICT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위뉴는 정확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학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는 헬스케어컨텐츠 플랫폼으로, 중앙대광명병원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환자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에서 이철희 병원장은 “신뢰성 높고 이해가 쉬운 디지털 컨텐츠 개발을 통해 환자중심을 위한 다양한 진...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의 심각도와 전파력이 낮아진 경우에 법정 감염병 급수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2072)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0일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18일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급부터 제3급까지의 감염병과 달리법정 감염병 급수를 조정하려면 법률 개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던 제4급감염병에 법률에 명시된 감염병 외에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도록 하여 감염병 분류체계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이번 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 ‘K-HOSPITAL FAIR’가 헬스케어 4.0시대에 발맞춰 ‘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밝혔다.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GIA(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년 1,525억 달러 규모에서 27년 5,088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18.8%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지금 디지털 전환은 급속한 고령화와 환자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과 같은 보건의료가 당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했다. 보건의료서비스 기술도 단순 ICT 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현일 교수와 송태훈 정형외과 전공의가 연구한 논문이 7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손목 원위 요골 골절 후 손목터널증후군 발생 위험인자'를 분석, 손목 질환의 진단과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에서는 나이와 성별에 따른 손목터널증후군 발생 위험성 차이를 확인했으며, 손목 골절 후 1년 이내 손목터널증후군이 대부분 발생하는 것을 입증했다. 또 깁스 치료보다 수술 후 손목터널증후군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한...
아주대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아주대의료원은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에 특화된 유효성평가센터를 조성한다.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이비인후과)은 “이번 연구사업을 위해 정신 및 행동 장애 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 등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전략을 내세웠다”면서 “특히 비임상 연구 분야 국내 전문가인 이상래 교수(연구책임자, 실험동물연구센터 소장) 연구팀은 수많은 기관에 인허가 기반의 최적화된 맞춤형 유효성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