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10:35
GLP-1 계열 약물이 2025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면역질환 치료제와 혁신 신약들이 매출 상승을 이끌며, 로슈는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Evaluate의 2025년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5년 의약품 매출 상위 품목과 기업 순위 변화를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이 2025년 글로벌 의약품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위고비, 릴리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주요 품목으로 지목됐다. 특히, 2023년 말에 승인된 젭바운드는 2024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2025.01.06 10:29
노바티스는 유럽 화농성 한선염 재단(EHSF)이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생물학적 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를 위한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8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코센틱스는 2023년 유럽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후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입증된 코센틱스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대규모 임상 3상 SUNNY(SUNSHINE, SUNRISE) 연구에 따르면, 치료 16주차 시점에서 약물을 2주마다 투여할 때, 코센틱스군의 HiSCR 달성률은 각각 45%(SUNSHINE) 및 42%(SUNRISE)로 나2025.01.06 10:19
알피바이오(314140)는 6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시네트롤(sinetrol)’ 원료를 적용한 다이어트 제품군의 고객사당 공급량이 전년 대비 약 56% 증가했다고 밝혔다.알피바이오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시네트롤을 적용한 다이어트 제품군의 매출에서 고객사당 공급량은 약 55.73% 증가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체중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년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네트롤은 자몽과 오렌지에서 추출한 나린진과 헤스페리딘을 주성분으로 하는 프랑스산 폴리페놀 복합 추출물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개별 인정 원료로 등록2025.01.06 10:14
덴마크 연구진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사용이 드문 시신경 손상 질환인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발생 위험을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덴마크 남부대학교와 노르웨이 의료 등록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전 미국 연구에서 제기된 우려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의료 전문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보도했다.연구진은 42만4152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오젬픽 사용자에서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Neuropathy, 이하 NAION) 발생 비율이 다른 항당뇨병 약물 사용2025.01.06 10:07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50개의 신약을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0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승인 건수를 기록했던 2023년(55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 10년간 연평균 승인 건수인 46.5건을 상회하는 수치다.한국바이오협회는 6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2024년 미국 FDA 신약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FDA 승인 신약 중 항암제가 15건(3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암 치료제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혁신적 접근법의 발전을 보여준다. 외에도 피부질환과 혈액질환 치료제가 각각 6건(12%)씩 승인을 받아 항암제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2025.01.06 08:55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투자 행사로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 매년약 6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8000여 명의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파트너십과 기술 상업화를 논의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인 급성 골수2025.01.06 08:28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신년을 맞아 ‘2025 PDRN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오는 2월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2025 PDRN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구기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권용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김성언 세종치과 원장, 김용진 예스미르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각 연자는 △PDRN의 기본적인 기전 소개 △PDRN을 이용한 합병증 관리 △PDRN을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 △치주질환치료에 있어서의 PDRN을 활용한 면역학적 접근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PDRN 임상케이스 △PDRN의 정확한 이해 및 임상적용 등을 심도2025.01.05 10:00
2025년 K-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FDA 허가, 바이오시밀러, 진단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의 FDA 허가는 한국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와 입지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은 항암신약 '렉라자'로 미국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한국 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와 병용 요법으로 승인받았다. 이 병용 요법은 기존 치료제 대비 질병 진행과 사2025.01.04 10:00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과 생산 효율을 높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은 신약 개발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신약 후보 물질 탐색부터 임상시험 설계까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후보 물질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25.01.03 15:33
글로벌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류재학 전 대웅제약 CH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류재학 부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으로, 약사 자격을 보유한 제약·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대웅제약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마케팅, 사업개발, 연구개발(R&D), 헬스케어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15년부터 CH 본부장을 역임하며 5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이력이 있다.랩지노믹스는 류 부사장의 영입으로 진단 영업 조직에 새로운 기법과 혁신을 도입할 계획이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구축된 1차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대형 병원과 준종합병원 등2025.01.03 15:28
한국비엔씨(256840)는 덴마크 Lophora사와 2세대 정신작용 우울증 치료 신약 LPH-5에 대한 아시아 8개국 독점 판권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비엔씨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LPH-5의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LPH-5는 기존 정신작용제(Psychedelic) 약물보다 개선된 특성을 가진 2세대 신약이다. 기존 약물이 5-HT2A 수용체 외에 5-HT2B, 5-HT2C 수용체에도 결합해 부작용 위험이 높았던 반면, LPH-5는 5-HT2A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였다. 또한, 이 약물은 새로운 신약 물질로서 20년간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S&S Insider보고2025.01.03 12:03
휴온스(243070)는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의 첫 구미 젤리 신제품인 ‘메리트C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메리트C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는 필수 영양소 9종을 젤리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성분으로는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오틴, 활력을 위한 비타민 B군,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 E,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면역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과 에너지 대사에 기여하는 망간, 세포 보호를 위한 셀렌 등이 포함됐다. 제품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레몬농축액을 사용한 상큼한 맛과 쫄깃한 젤리 형태로 물 없이 씹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분말, 정2025.01.03 11:54
다산제약은 지난 2일 본사와 연구소, 아산 공장에서 각각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류형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추운 겨울에도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은 다산제약이 '글로벌 Top Class CDMO 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목표 설정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다산제약은 CDMO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