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34세, 여)는 학창시절부터 장이 예민하여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갔다. 조금이라도 과식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느낄 때면 유독 배가 아프고 설사를 했다. 가끔은 대중교통 안에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급히 내려서 해결해야해 괴로웠다.상기 사례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과민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 등 대장의 특별환 질환이 없는데도, 대장 근육의 과민한 수축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세균성 장염,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선천적으로 대장 기능이 약한 경우,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 등 여러 원인으로 장의 기능이 둔화되면서 발생할 수...
전문가칼럼
위담한의원김성동원장 기자
2021.10.1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