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8 16:53
하지정맥류와 치질은 공통점이 많은 질환이다. 둘 다 발병 위치는 다르지만 '정맥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원인 또한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이 문제를 일으킨다.다만, 치질은 항문질환 중 대표로 꼽히는데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 늘어짐, 배변 시 출혈 등 한 눈에도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두드러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치질 못지 않게 발병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처가 늦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특히 무증상으로 발병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인...2023.06.08 15:00
공황장애는 ‘연예인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거에는 일반인에게는 많이 생소한 정신질환이었다. 하지만 여러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가 늘고, 공황장애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면서 자신이 경험한 일련의 증상이 공황장애임을 깨달은 이들도 많아졌다.어떠한 질환이든 마찬가지지만 공황장애는 조기에 발견해 초기 치료를 할 경우, 큰 부담 없이 평범한 일상 생황이 가능하다. 다만 공황장애에 대한 접근과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임의로 증상을 판단할 확률 또한 높아졌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을 먼저 해보고 그에 맞는 관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먼저 공황발작과 공황장애를 구분해야 한다. 공황발작은 예기치 않게 불안감과 공포...2023.06.08 11:53
최근 간편하게 배달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와 관련해 소화 기능이 떨어져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의 증상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속쓰림 현상이 지속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역류성식도염이란 위산이 식도 부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속쓰림 외에도 가슴쓰림, 가슴 주변 통증,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고통과 불편함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이 질환은 무엇보다 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고, 공복 시 심해진다거나 방치할 경우 매시간 고통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속히 치료받아 개선하는 것이 바...2023.06.08 11:16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 치아, 인공 관절은 물론 심장까지도 인공 장기로 대체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인공 기관과 장기는 어디까지나 보완적인 도구일 뿐 자연적인 인체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의학 기술의 눈부신 발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낡고 병들기 전에 내 몸을 소중히 아끼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는 것이다.치아 역시 마찬가지다.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전신의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평소 꼼꼼한 치아 관리로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자연 치아...2023.06.08 10:59
충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치과질환이다. 식사 이후에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고 구강 관리가 소홀히 한다면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다.일반적으로 충치는 자연 치유되기 어렵고, 방치할수록 더 넓고 깊은 부위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치아의 가장 겉면인 법랑질부터 부식되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상아질까지 파고드는데, 치아 속 신경까지 번진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하다.신경치료는 염증이 생긴 신경과 혈관, 기타 손상된 세포조직을 제거, 소독한 후, 빈 공간을 충전재로 채우고 치아 머리 전체를 크라운을 씌워 남은 치아를 보호하는 치료 방법이다. 신경관은 나무의 뿌리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편이...2023.06.08 10:26
불안 또는 불안감이란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걱정이 있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현대사회에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불안함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적절한 불안은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장하고 경계하여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이 과도해 불안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불안하거나, 상황에 비해 과도한 불안을 느껴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우리는 이를 불안장애라고 말한다.불안은 흔히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상을 동반한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정신적 증상으로는 안절부절...2023.06.07 17:16
A씨는 60세를 넘겼지만 누가봐도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활동적인 성향으로 운동을 좋아하고 야외활동도 즐기는 탓에 근력도 뛰어나다. 그런데 어느 여름 거울 속 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작은 날개 모양의 이물질이 눈동자 일부를 덮고 있는 것이 아닌가? 노화로 인한 백내장을 의심한 A씨는 안구는 몸의 근육과 달리 운동으로 단련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아쉬워하며 백내장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의사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내렸다. 왜일까?A씨의 질환은 백내장이 아닌 ‘익상편’(翼狀片)이다. 익상편의 한자를 풀어쓰면 ‘날개 모양의 조각’인데, 순우리말로는 ‘군날개’라고도 부른다...2023.06.05 16:26
급성심근경색이나 뇌동맥류에서 카텐터를 넣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스탠드시술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이 수술을 하지 않고서 내시경이나 카테터 등의 기구를 이용해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를 ‘중재적 시술’이라고 한다. 혈관질환을 넘어 최근에는 투석, 종양 및 간암 치료 등에도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전용선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장은 국내 중재적 시술을 견인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2월 진행된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섹션의 좌장 및 강연자로 초청되는 등 중재적 치료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활동도 왕성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중재적 치료의 가장 큰 장...2023.06.05 15:34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빠진다. 노년기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골다공증이다. 뼈에 쌓인 칼슘이 빠져나가고 뼈 안에 구멍이 생기는 병이다. 고령에 골절이 생기면 회복이 더디고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척추는 33개의 뼈로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다. 체중으로 인한 압력이 계속 누적되면 척추뼈가 눌리면서 주저앉는 형태로 골절될 수 있는데, 이것이 척추압박골절이다. 주로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자에게서 낙상, 무게 중심 이동, 승강기 이용, 심지어는 재채기를 하다가 나타나기도 한다.척추압박골절이 생기면 보통 등이나 허리는 물론 엉덩이까지...2023.06.05 11:11
어린이들은 보통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그리고 축구나 야구, 태권도 등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골절 부상이 잘 생다. 자동차 사고나 추락 사고 등에서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뼈가 가늘고 약해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아이들은 갑자기 다쳤을 경우에 너무 놀라거나 또는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두렵거나 하는 이유로 그리고 자신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구체적인 표현이 서툰 경우가 많다.소아 골절은 골막이 두껍고 뼈가 유연해서 외부와 부딪혔을 때 완전히 골절되지 않고 일부만 골절되는 경우 뼈의 변형이나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단순 타박상이나2023.06.02 17:32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며 독감,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감염병들은 주로 공기 감염 혹은 접촉성 감염으로 전염력이 높은 편이다.최근 독감의 유행기간이 길어지고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까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더욱이 환절기와 시기적으로 겹치며너 코로나 바이러스인지 아데노 바이러스인지 독감(인플루엔자)인지 신종 변이인지 구분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코로나 바이러스는 고열과 기침 증상 외에 결막염처럼 눈이 가렵거나 눈 주변부가 끈적끈적해지는 등 새로운 증상들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2023.06.02 14:04
무릎은 대퇴부와 하퇴부를 연결하는 관절 중 하나로 보행 시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은 물론 굴곡, 신전, 회전운동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특별한 외상을 입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평소 무릎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특히 서양인들과 달리 한국인들은 좌식문화에 익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무릎 관절 손상 위험이 높아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고령 환자는 물론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마모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대부분 적극적인...2023.06.02 13:31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고민이 뒤따른다. 그중 하나가 바로 중성화수술이다. 중성화수술이란, 반려동물의 생식 기능을 제거하는 수술로 수컷은 고환을 제거하고 암컷은 자궁과 난소를 제거한다. 반려견·반려묘 입양 시 중성화수술이 필수라는 것은 인식하지만 막상 내 반려동물이 중성화수술을 한다고 하면 망설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수의사학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출산 계획이 없는 강아지·고양이는 중성화수술을 권장한다.만약 반려동물의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산 후 중성화수술을 진행하거나 제왕절개와 함께 진행하면 된다. 필자의 동물병원에 제왕절개와 중성화수술을 함께 진행한 말티즈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