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4 14:09
자율신경실조증(자율신경기능이상)이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짐으로 인해 인체의 항상성 유지 기능에 문제가 생겨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자율신경은 심박 수, 호흡수, 혈압, 수면, 각성, 면역력, 체온, 땀, 침, 소화, 배변, 생식 활동 등의 인체 전반에 걸쳐 항상성을 유지하여 제 기능을 하도록 조절하고 있다.가벼운 스트레스라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생활은 자율신경실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쉽게 피로가 쌓이고, 짜증이나 화가 쉽게 나고 특별한 이유 없이 두통, 어지럼증 등이 생기고, 식은땀을 흘리는 동시에 오한을 느끼기도 하며 소화불량,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2022.04.04 11:31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 변화 상태를 부모에게 설명하기 힘들다. 이미 질병이 진행되고 있으나 부모님의 관찰로 구분하기 어렵거나, 이미 질병이 진행된 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최근 내원하는 부모들이 공통으로 하는 이야기가 “전조 증상도 없었고, 아이가 비만하지도 않은데 갑자기 초경이 시작했어요”이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비정상적인 생활환경으로 아이들의 성장 양상도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진 것이다.우리나라 여아의 초경 나이가 지속적으로 낮아져 조기 초경의 기준은 초경 나이 10.5세 미만인 경우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20년 대한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5만 1006명(12~18세)의 참가자 중 3%가 1...2022.04.01 11:40
삶의 활력을 잃은 중년 남성은 매사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부부간 갈등을 겪을 때가 많다. 대부분 만성 피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꼽지만 갱년기의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을 느낄 때가 잦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중년 여성들에게서만 나타난다 생각한다. 실제로는 남성도 나이가 들수록 성호르몬 분비가 점차 줄어들며 ‘남성 갱년기’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짙고, 자칫 비뇨기계 질환의 원인군이 될 수 있어 예방, 관리 측면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한다.남성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연관이 깊다. 40대 중년 이후부터 매년 1.0 ...2022.04.01 10:07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고령화 사회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과연 오래 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일까 아니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일까. 답은 정해져 있을 것이다. 늘어나는 수명만큼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 그 자체가 중요하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수명이 늘어난 만큼, 늘어난 수명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해 발전해야 하는 것 또한 의학이다. 필자는 반려동물의 영상 전문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의학의 분야 중 영상의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초음파와 엑스레이는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도 보호자분들이 많이 접하게 되는 항목이다. 초음파는 주파수가 높은 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반려...2022.03.31 14:14
털에 대한 미적 관점은 사회적 시각에 따라 변하고 있고 때에 따라서는 콤플렉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노출이 필요한 부위의 털은 자주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면도로 인한 상처 및 모낭염 등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몸에 난 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면도기나 제모크림 등 셀프로 하는 제모나 왁싱, 이와 더불어 레이저 제모가 있으며 피부타입에 맞춰 제모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셀프 제모나 왁싱은 자주 할 시 피부 상피층 손상과 그로 인한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레이저는 성장기에 있는 검은색의 모근을 대상으로 하며 남성의 경우 여성 대비 털이 굵고 양이 많으며 높은 밀도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2022.03.31 11:40
본격적인 봄 날씨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는 등 겨우내 못했던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연중 무릎에 부담을 줘 염증이 생기는 무릎 관절증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 역시 봄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2월에 61만 2,562명이던 무릎 관절증 환자가 4월에는 73만 6,629명으로 70만 명대로 올라가고, 5월에는 1년 중 가장 많은 75만 643명을 기록했다.4·5월 무릎 관절증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추운 겨울 동안 무릎 주변부 근육이 경직되고, 딱딱해져 유연성이 떨어져 있는 상...2022.03.31 11:36
올해로 직장생활 10년차인 서 모씨(38세, 남)는 몇 년째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렸다.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으로 생각하고 약으로 버텼지만, 최근에는 소화가 잘 안되고, 명치 통증에 복부 팽만감까지 증상이 더해졌다. 약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병원을 찾아 MRI, CT 검사를 해 봤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두통의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피로 누적, 뇌신경의 긴장, 수축 등 변화,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두통을 줄이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먹지만, 두통이 만성화되면 약물치료에도 일시적인 증상 완화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약...2022.03.31 11:21
뼈가 약한 노년층이라면 봄철 야외활동 시 골절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척추압박골절은 등산을 즐기는 중장년이나 노년층에게 잘 발생한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되면서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골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교통사고, 낙상 등 외부 충격을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역시 척추압박골절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는 뼈의 양과 강도가 약해져 손목, 대퇴골은 물론 척추가 골절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골다공증 환자라면 사소한 외상에도 더욱 주의해야 한다.특히 연령대가 높고 골다공증인 경우 가벼운 충...2022.03.30 15:18
최근 아킬레스건염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쪽에 세로로 길게 뻗어있는 힘줄 조직이다. 격렬한 운동으로 발목에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거나 불편한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등 발목에 무리가 가면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아킬레스건염이라 한다. 아킬레스건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저혈구간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아킬레스건염은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아킬레스건염의 주요 증상은 통증 및 압통이다. 또한 열감이나 부종 등의 증세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까치발을 들거나 달리고 점프할...2022.03.30 14:11
평소 자려고 눕기만 하면 코가 막히거나 한쪽 코막힘으로 인해 숨 쉬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잠잘 때 코막힘은 구강호흡을 유발하여 인후통과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심하게는 수면에 지장을 받아 주간졸림증이나 기억력, 집중력 저하와 같은 수면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그렇다면 왜 잠잘 때 더 코가 막힐까? 콧속 점막의 모세혈관은 낮에 수축하고 밤에는 확장한다. 혈관이 확장되면 점막이 붓고 콧속이 좁아지면서 코가 막힌다. 평소 비염이나 만성적인 코 질환으로 인해 코가 자주 막힌다면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근본적인 치료...2022.03.30 13:49
나이가 들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 증상은 주로 백내장과 함께 발생한다. 이 둘은 초기증상이 비슷해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그렇지 않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두꺼워지면서 나타난다.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도 함께 약해지는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다.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김 서린 창문처럼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병이다. 시야가 안개가 낀 거처럼 잘 보이지 않고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백내장은 주로 노안과 함께 찾아오며, 환자마다 증상과 상태가 모두 다르다.백내장이 발생하면 정밀 검사...2022.03.30 10:44
노년층 대부분은 허리통증이나 다리저림 등을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 중증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을 경계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M48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154만 3천 여 명에서 2021년에는 172만 7천 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중추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과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으로 척추 뼈가 두꺼워지고 근육과 인대가 탄...2022.03.29 16:59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서 차량이 멈춰 선다면 어떻게 될까. 추월차선이 없는 도로에서 차량이 규정 속도보다 느리게 운행하면 어떻게 될까. 교통의 극심한 정체와 지체로 나타날 것이다. 많은 사람의 피로도와 짜증이 높아질 것이다. 혈압도 상승할 것이다.우리 몸에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게 어혈(瘀血)이다. 혈액이 순환되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된 증세다. 도로에서의 차량 정체나 지체와 같다. 한 곳에 머물면 피는 더욱 혼탁해진다.이로 인해 모세혈관 혈액순환 장애, 세포의 영양 공급 부실, 노폐물 축적 등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야기된다. 한방의 어혈은 서양의학의 혈전(血栓)과 같다. 심장이나 혈관에 응어리진 혈액이 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