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10:55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요추신경공협착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던 카자흐스탄 환자 두 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63세 여성 이브라예바 아이나쉬와 36세 남성 나흐마노비치 알렉세이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녔지만 끝없는 고통 속에서 한국행을 결심했다.아이나쉬는 선천적 척추측만증과 10년 전 교통사고 이후 지속되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으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했다. 알렉세이는 11개월 전 동료를 구하다 대형 타이어에 부상을 입고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두 사람은 자국에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통증은 호전되지 않았다.전환점은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였다. 임 교수2025.12.02 16:37
대전 편한치과의원이 충남대학교와의 정식 업무협약(MOU)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검진 역시 정기 운영 일정에 맞춰 실시됐으며, 치과 이용이 어려운 유학생들의 기본 구강건강 점검을 돕는 취지로 운영됐다.이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된 이후 매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그동안 검진을 받은 유학생은 누적 5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검진은 기본적인 구강 상태 확인과 생활 속 관리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치아 관리법과 향후 필요한 처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편한치과의원은 37년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지역 기반 의료기관으로, 충남대학교와의 협력에 따라 유학생2025.12.02 09:40
NH농협은행이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역금융센터’를 제1호 ‘NH FDI 특화자문센터(NH Foreign Direct Investment Advisory Center)’로 지정했다고 오늘 밝혔다.NH FDI 특화자문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 및 국내 증권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계좌 개설, 투자자금 이체 등 금융거래 지원부터 투자신고 및 관련 규정 검토, 기업별 전담 직원(RM) 배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인 원스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투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신고 절차, 계좌 개설, 외화 자금 이체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투자기업의2025.12.02 09:37
신한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전용 모바일 앱 ‘SOL Global(쏠 글로벌)’을 전면 개편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SOL Global’은 한국어를 포함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뱅킹 플랫폼으로,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 환전, 대출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이번 개편은 이용 편의성과 금융 거래의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우선 회원가입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해 가입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화면 구성을 외국인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춰 재정비해 직관적인 UI·UX 환경을 구현2025.11.25 09:42
NH농협은행이 비대면 금융 이용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H올원뱅크의 주요 기능을 대폭 개편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사업자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먼저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올원사장님+’가 신설됐다. 이 서비스는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의 경영지원을 목표로 부가세 리포트, 상권 분석, 정책지원금 조회, AI 기반 메뉴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무·상권·정책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업자 금융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됐다. 새롭게 출시된 ‘2025.11.06 11:41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달 30일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헬스페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유학생들에게 건강관리와 보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글로벌 공동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예방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체지방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기본 검진과 건강 교육이 진행됐다. 간호대학 학생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검진과 교육을 지원하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를 더했다.이번 행사는 간호대학 목회간호위원회(위원장 이2025.10.20 12:44
메리놀병원은 지난 19일, 부산 사상성당 대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상이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6만 4천 명이 넘는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이용이 어려워 질병 예방에 취약한 상황이다.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협력해 2015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독감 백신2025.10.20 11:03
하나증권이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외국인통합계좌’의 첫 거래를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본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자국의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사례로 기록됐다.기존에는 비거주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 증권사 계좌를 직접 개설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투자자는2025.10.14 12:17
신한은행은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하이어다이버시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자사 앱 ‘HireVisa’를 통해 외국인 등록증 발급, 비자 연장, 체류 자격 변경, 거주지 이전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외국인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맞춤형 금융 상품 연계, 금융2025.10.14 10:51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늘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이 국내 금융 환경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인천시와 운영기관이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한국 정서와 생활문화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할2025.09.30 10:38
신한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 ‘SOL 글로벌론’을 오늘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SOL 글로벌론’은 신한은행에서 최근 3개월 연속으로 급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체류자격(E9, E7, F2, F5)을 충족해야 하며, 체류기간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대출 신청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다. 향후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 앱 ‘SOL Global’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2025.09.24 11:39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17~18일 양일간 병원과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에이전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시설을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유치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첨단 의료장비와 프리미엄 검진센터를 직접 체험했으며, 외국인 환자의 입국부터 진료, 회복, 귀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의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병원은 해외 환자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점검하고 의료관광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팸투어는 서울부민병원의 의료 역량을 국제 무대에 알2025.09.23 11:17
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겪는 의사소통 문제와 영업점 방문 불편을 줄이기 위해 ‘Hana EZ 다국어채팅상담 서비스’를 오늘(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Hana EZ 앱을 통해 제공되며, 외국인 고객이 금융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외국인 고객들은 금융상품 이해 부족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지점에서 서류 미비 등으로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다국어 상담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상품 가입 전 필요한 정보나 필수 서류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비스는 초기 9개 언어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최종적으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