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지난 12일 원내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세종, 대전, 충남, 충북지역의 1형 당뇨 환우 학생과 가족 75명을 포함해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가족 간 소통과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김유미 센터장의 ‘1형 당뇨 이해와 관리’, 김민지 영양사의 ‘영양 교육 및 식사 관리’, 김영욱 재활의학과 교수의 ‘당뇨와 운동 가이드’, 박종주 교육팀장의 ‘서로의 마음을 안아줘요’ 등 전문가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5개의 의료기기 체험 부스와 학생 대상 레크
김종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퇴계 인문학 강의가 부산 의료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김 교수는 지난 11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연수회에서 퇴계 사상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부산시 의사의 날 행사에서 김 교수의 강연에 깊은 공감을 표한 조원호 부산의대 학장이 마련했다.특강 중 김 교수는 직접 작곡한 <모도연사(慕道戀師)>를 전자기타로 연주하며, 의료진이 어려움 속에서도 의학의 길을 성실히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퇴계의 심성론과 한국 철학 사상을 현대 의료인문학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김종성 교수는 20여 년간 한국 철학과 현대의
유헌종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신 4세대 다관절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활용해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환자 상태에 맞게 복강경, 개복수술, 로봇수술 중 적합한 방법을 적용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유 교수는 다빈치 Xi 로봇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출혈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절제와 봉합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과 미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자궁 보존 치료에 효과적이며, 최소침습 방식으로 심리적 부담도 줄여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다빈치 Xi 시스템은 3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김유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025 대한 유전성 대사 질환 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전성 대사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김 교수는 ‘BH4 결핍증 신생아에서의 조기 인지 및 신경전달물질 전구체 치료’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학문적 가치와 임상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BH4 결핍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본 연구에는 김은희 세종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일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24시간 진료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센터는 지난 3월, 소아과 전문의 사직으로 인해 야간 진료(밤 10시~익일 오전 10시)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전문의 1명을 충원함에 따라 주 2일(수·토)에 한해 24시간 진료 체계를 부분 재개하게 됐다.이에 따라 주간(오전 10시~오후 10시) 진료는 매일 그대로 유지되며,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까지 포함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병원 측은 “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의 불편과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의 충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과 2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임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제도에 대한 상담과 함께, 희망자에 한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도 진행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제도로, 환자의 결정권을 보장하고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3~2024년 관련 사업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광역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마련됐으며 세종 권역 아동관련 업무 실무자 100명이 참여한다.이번 교육에서는 황미영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세종 권역 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세종 1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김현진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질환 이해 및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재단법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오는 7월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자 기획됐다.강연은 세종충남대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각 분야 전문의가 직접 연사로 나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1차 강연은 7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김규필 가정의학과 교수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건강 상식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병동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심전도(ECG) 실시간 모니터링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병동 내 20개 병실에 무선 ECG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장치(AP, Access Point)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이 시스템은 네이버클라우드, ㈜에이티센스, 헬스커넥트와 협력해 2021년부터 준비된 사업으로, 2022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연계한 ‘스마트병동’을 시범 구축한 바 있다.2024년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돼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에 나섰고, 2026년까지 임상적 검증, 진료 프로세스 개선, 기술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심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직원들을 위한 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은 원진 단장이 지도하는 세종의 음악동호인 단체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뮤직, 가곡, 경음악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특히 현대인의 로망으로 꼽히는 색소폰의 독특한 감성과 윈드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잘 표현하며 연주 공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이날 공연의 시작은 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의 ‘Spanish Eyes’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직원 김광수(안전경영팀, 테너색소폰)의 ‘Careless Whisper, 김성민 교수(감염내과, 알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권계철 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제44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적십자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권계철 원장은 대한수혈학회 발전 공로 및 수혈의학 분야의 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혈액사업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기획조정실장, 공공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권계철 원장은 혈액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대한수혈학회 및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을 통해 혈액사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공헌해 왔다.특히 2022년에는 수혈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38대 대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인 다음달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고 5월 12일 밝혔다.이는 다음달 6일이 현충일이어서 잇따른 공휴일인 점도 고려됐으며 의료 접근성 저하로 인한 지역사회 의료공백을 줄이고 진료 예약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특히 정기 검사나 투약 및 처치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평일 진료가 쉽지 않은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권계철 원장은 “지역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인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에도 외래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며 “외래 진료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본관 1층 소아청소년센터 앞 로비에서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학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신체적 및 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등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 권리 인식 향상 전시회와 슈링클스 체험부스, 사진촬영 포토부스 등이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윤주 외과 교수와 김관오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공동 연구한 ‘진단 응용을 위한 트윈 스크류 메커니즘을 활용한 휴대용 및 신속한 고체 시료 준비 시스템’ 논문이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nalyst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고체 생체시료를 빠르게 분쇄해 균질한 액상 시료로 전환하는 기계식 초소형 고속 전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의 액체 기반 체외진단 시스템에서 고체 시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 진단(Point-of-Care Testing) 분야에 실용화될 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양정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학회 학술지에 전년도 게재된 논문을 간행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양정훈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특성 변화 연구: K-COMPASS 코호트 분석」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논문에서 양정훈 교수는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인구사회학적 및 임상적 특성이 COVID-19 팬데믹을 전후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대규모 코호트(K-COMPASS)를 통해 종합 분석한 결과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양정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안용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15명의 전문가 개발진 및 11명의 자문위원과 공동으로 ‘정신과 진료 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수용개작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의료진 등 전문가를 위해 마련된 자살예방 표준진료지침 프로그램은 자살예방 효과와 근거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객관성과 효과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비인증과 본인증으로 구분되며 학술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만 본인증 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신규 의료진 10명을 영입해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등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영입된 신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술기를 바탕으로 전문 진료에 나선다.특히 의정 갈등 여파에 따른 의료진 영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신규 의료진을 확보하며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김태석 심장내과 교수는 부정맥과 실신, 돌연사가 전문 진료 분야로 최근에는 김민수 교수와 함께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으며 앞서 지난 2023년에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80대 부정맥 환자에게
권정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국립암센터 2025년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암 예방·관리연구 분야’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호스피스 서비스별 경제성 평가에 근거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확대 정책 개발’을 주제로 권정혜 교수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4억55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권정혜 교수는 경제적 평가에 근거한 지역 기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확산을 위한 제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자 및 가족의 호스피스 이용률 향상 등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우리나라 사망자 중 악성신생물(암) 사망자 비율은 24%(10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성인 응급진료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한데다 타과 의료진의 진료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응급의료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응급의학과 의료진 사직이 이어지면서 성인 야간 응급진료에 한 해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진료 제한 조치를 했다.권계철 원장은 2025년도 시무식에서 “의정 갈등 사태로 인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인 야간 응급진료를 부분적으로 24시간 운영하고 있지만 서둘러 응급의료시스템을 복원해 24시간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임기 내 과제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
이향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병동외래간호과 간호사가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와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가암관리사업(암 예방, 검진, 진료, 연구부문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이향진 간호사는 2021년 4월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 근무하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