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은 지난 17~18일 양일간 병원과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에이전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시설을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유치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첨단 의료장비와 프리미엄 검진센터를 직접 체험했으며, 외국인 환자의 입국부터 진료, 회복, 귀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의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병원은 해외 환자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점검하고 의료관광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팸투어는 서울부민병원의 의료 역량을 국제 무대에 알
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겪는 의사소통 문제와 영업점 방문 불편을 줄이기 위해 ‘Hana EZ 다국어채팅상담 서비스’를 오늘(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Hana EZ 앱을 통해 제공되며, 외국인 고객이 금융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외국인 고객들은 금융상품 이해 부족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지점에서 서류 미비 등으로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다국어 상담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상품 가입 전 필요한 정보나 필수 서류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비스는 초기 9개 언어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최종적으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 영암군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오늘(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디지털라운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방문 고객은 화상 상담을 통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좌 신규, 체크카드 발급,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라운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맞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기본 금융지식은 물론 금융사기 예방까지 포함해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교육은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계좌 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절차 등 기본 금융정보와,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관련 예방교육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거제시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운동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40분부터 낮 12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등 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15명이 참여하며,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외국인 근로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을
군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그동안 관내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외국 국적 아동은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가정은 전액 자부담해야 했다. 이번 사업으로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 기반을 마련해 상생하는 군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5,850만 원의 예산이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아동 연령에 따라 최소 14만 원에서 최대 28만 3,5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90일 이상
시흥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F-2, F-4, F-5, F-6, H-2 비자 소지자)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5일간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교육과정은 총 40시간으로 인권·직업윤리 등 이론 교육과 응급상황 대처법, 장애 이해 및 활동지원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는 32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까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외국인환자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유치사업자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컨설팅은 유치사업자뿐 아니라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컨설팅도 포함한다. 유치사업자는 중점 국가별 전략 수립과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예비창업자는 법·제도 이해, 유치기관 등록, 홍보 마케팅 등 안정적 사업 정착에 중점을 둔다.최대 10개 기관을 선정해 최대 5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하며, 서류 심사와 적정성 평가를 거쳐 참여기관을 결정한다.신청은 이메일로 8월 29일까지 접수
신한은행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을 열었다.이번 영업점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밀집한 안산 지역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은 대면 상담이 가능한 영업점과 화상상담 기반의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고객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외국인 고객이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운영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운영 시간은 영업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
K-뷰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상당수가 뷰티나 의료 서비스를 일정에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피부과나 미용클리닉 방문은 관광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할 점은, 외국인 방문객 다수가 처음 받는 시술로 ‘자극이 적은 피부 관리’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성형수술이나 레이저 시술처럼 회복 시간이 길거나 피부 자극이 큰 시술보다는,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관리형 시술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때문이다.피부톤 개선, 수분 공급, 피지 조절 등을 겨냥한 저자극
농협상호금융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5일, 외국인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담은 ‘커넥트 하나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커넥트 하나로 체크카드’는 농협과 외국인 고객이 하나(One)로 연결(Connect)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이라면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해당 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0.2~0.3% 청구 할인 혜택과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고객이 영업점 방문 전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정보를 입력해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QR Ready’
삼육부산병원은 30일, 부산시가 발표한 ‘2024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평가는 부산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실적이 우수한 종합병원, 병의원, 유치사업자 등 총 30개 기관을 선정한다.삼육부산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과 함께 종합병원급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됐다. 이로써 외국인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국제진료센터는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통역이 가능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언어 장벽 없는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부산시가 발표한 ‘2024 외국인 환자 유치 상위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지역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종합병원급 10개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 진료 서비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좋은강안병원은 영어·러시아어 통역 코디네이터 배치, 외국인 전담 진료창구 운영, 다국어 안내 체계 마련 등 외국인 진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또한, 7월 29일 몽골 도르노고비 종합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교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우영
갑을의료재단 갑을장유병원이 지난 22일 AI 다국어 소통 플랫폼 기업 월드다가치와 외국인 대상 의료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병원 이용 시 겪는 언어 장벽을 줄이고, 응급의료·건강검진·진료안내 등 주요 의료서비스 정보를 15개국 언어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갑을장유병원은 AI 기반 소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김해를 포함한 경남권 외국인 환자들이 겪는 불편을 덜고, 의료정보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협약식에는 이익희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 김영수 원무차장, 권해석 월드다가
KB국민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삼성화재와 손을 잡았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삼성화재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 부문 부사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삼성화재의 출국만기보험, 귀국 비용 보험, 상해보험을 KB스타뱅킹 앱에서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우선 오는 7월 말부터는 외국인 전용 보험 계약 내용을 KB스타뱅킹
농협상호금융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창구(Global Desk)를 개설하고, 실시간 AI 번역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번역 태블릿을 활용한 외국인 전용 창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창구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포함해 총 38개 언어를 지원하며, 고객의 발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소통의 편의를 제공한다.특히 금융 전문 용어에 특화된 AI 학습이 적용돼 외국인 고객의 이해를 돕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이번 AI 번역 시스템은 서울축산농협 대림지점, 군자농협 원곡지점, 안산농협 와동지점, 김화농협 본점 등 외국인 고객 비중
하나은행이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한국 입국을 앞둔 외국인이 QR 코드를 통해 통장 개설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력된 정보는 국내 입국 이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총 16개국 언어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에게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와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역 내 유학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회의’를 정식 출범시켰다.재단은 지난 7월 2일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열린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에 이은 연속적 소통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현실적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상설 채널로 마련되었다.초대 유학생 대표자로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총 7개국 11명의 유학생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자국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중간 연결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생활의 어려움, 졸업 후 진로 고민, 토픽(TOPIK) 자격증 취득
IBK기업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고자 하는 성장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IBK 외국인직접투자(FDI)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외국인직접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 활동이 활발해지는 흐름 속에, 설명회 공고 직후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행사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서울투자청(Invest Seoul) 소속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외국인 투자 동향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
질병관리청은 2024년 HIV/AIDS 신고 현황을 분석한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총 975명으로, 전년(1005명)보다 3.0%(30명) 줄었다.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14명(73.2%), 외국인이 261명(26.8%)이었으며, 외국인 비중은 전년보다 1.3%포인트 늘었다. 특히 여성 감염인의 경우 외국인 비중이 71.8%로 높게 나타났다.연령별로는 30대가 360명(36.9%)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91명(29.8%), 40대 134명(13.7%) 순이었다. 전체의 약 67%가 20~30대였다.신고 기관별로는 병·의원이 611명(62.7%)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소는 281명(28.8%), 그 외 교정시설·병무청·혈액원 등이 83명(8.5%)이었다.검사 동기로는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