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 15:19
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부정교합이 있을 때, 혹은 기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우리는 종종 '치아 발치'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환자들은 대부분 치아 발치에 대해 굉장히 큰 부담감을 느끼고 가능한 한 발치를 피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그도 그럴 것이 멀쩡한 치아를 발치하는 것보다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 이와 달리 더 나은 구강 건강을 위한다면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발치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단 점을 알아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때에 치아 발치가 필요한 것일까?가장 먼저 충치가 심한 경우다. 충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심하지 않은 경우 썩은 부...2020.10.06 12:23
과거에는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다. 정기적인 검진은커녕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한 치통이 시작되고 나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통증이 악화되었을 때 치과를 찾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치통 등 이상 신호가 없다고 하더라도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은 바로 '스케일링'이다.스케일링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치석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식사를 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입 속의 각종 세균...2020.07.03 13:47
어금니 가장 끝부분에 위치해 사랑의 열병을 앓는 것처럼 통증을 동반하는 사랑니. 이처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사랑니를 생각하면 '극심한 통증'부터 떠올린다. 왜 그런 걸까?보통 사랑니는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랑에 대해 이제 막 알아가기 시작하는 17~25세 무렵 나기 시작한다. 또 잇몸을 뚫고 나오며 첫사랑의 열병과 같은 통증을 느끼게 만들고 잇몸 부종, 염증 등을 동반해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만든다. 그리고 바로 이런 특징 때문에 사랑니는 우리에게 '공포스러운' 치아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게 됐다.어금니 중 세 번째에 위치한 제3대구치 사랑니는 보통 사람마다 다르게 난다. 어떤 사람은 아예 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