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반값가전’ 매출 전년 대비 66% 증가… 합리적 소비 트렌드 속 성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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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반값가전’ 매출 전년 대비 66% 증가… 합리적 소비 트렌드 속 성과 확대

신상품 19종 출시·협력사 상생 강화가 성장 견인… 내년까지 제품 라인업 추가 확대 예정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09:52

[Hinews 하이뉴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선보인 ‘반값가전’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반값가전’ 매출 전년 대비 66% 증가 (이미지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반값가전’ 매출 전년 대비 66% 증가 (이미지 제공=홈플러스)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반값가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적극적인 신상품 확대 전략을 통해 같은 기간 총 19종의 신상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품목별 실적도 두드러진다. 지난달 매출은 ‘포벨 고속 충전 케이블’ 71%, ‘인썸 헤어드라이어’ 68%, ‘인썸 미니 전동 마사지건’ 44%, ‘인썸 효도손 마사지기’ 38% 등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판매량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인썸 헤어드라이어’는 약 5만 대가 판매됐고, 8월부터 판매된 ‘락앤락 멀티다지기’는 초도 물량 3000대가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 또한 ‘인썸 미니 전동 마사지건’은 지난해 1월 론칭 이후 약 18만 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 전략과 트렌드에 맞춘 제품 구성, 중소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반값가전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협력업체와의 정기 간담회, 입점 지원,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국내 중소 제조사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상생 구조의 성과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주요 협력사 중 한 곳은 홈플러스 입점 이후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는 반값가전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까지 신상품 구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하동석 홈플러스 리빙가전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리적 가격’, ‘혁신적 상품’,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집중한 것이 반값가전 성장의 중요한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군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반값가전의 편리함과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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