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생명숲100세힐링센터, 남성 독거어르신 자립 돕는 2025년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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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생명숲100세힐링센터, 남성 독거어르신 자립 돕는 2025년 수료식 개최

맞춤형 교육·건강 프로그램 통해 자존감 회복 지원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2-04 11:25

[Hinews 하이뉴스] 옥천군노인복지관이 지난 3일 ‘생명숲100세힐링센터’ 2025년 수료식을 열어 한 해 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남성 독거어르신의 자립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옥천군노인복지관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수료식 (이미지 제공=옥천군)
옥천군노인복지관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수료식 (이미지 제공=옥천군)

수료식에는 올해 프로그램을 마친 수료생 24명을 포함해 졸업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65세 이상 남성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요리교실, 정리수납, 실버태권도, 노래교실, 디지털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수료식에서는 1년간의 모습을 담은 활동영상 상영, 수료증 전달,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되며 변화된 일상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여기에 예송무용단의 민요 공연과 장구춤 식전 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오재훈 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이 눈에 띄게 활기차고 건강해 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독거 어르신의 고립 예방과 자립생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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